갤럭시 S10 제품사진. 제공: 삼성전자

삼성전자 갤럭시 S10 시리즈가 사전예약자를 대상으로 4일 개통을 시작한다. 정식 출시일은 8일이다. 

'갤럭시S10'은 화면 전체가 스크린으로 찬 '다이내믹 아몰레드 디스플레이', 무선 배터리 공유, 인공지능 카메라 등으로 새로운 기능을 장착했다. 

'갤럭시S10'은 총 4종으로 '갤럭시 S10+', '갤럭시 S10'. '갤럭시S10e', '갤럭시 S10 5G'다. 사전 판매 대상 모델은 '갤럭시 S10e'∙'갤럭시 S10'∙'갤럭시 S10+'다. 

'갤럭시 S10'의 가격은 128GB 모델이 105만 6천원, 512GB이 129만 8천원이다. '갤럭시 S10+'은 128GB 115만5천원, 512GB 139만7천원, 1TB 174만 9천원이다. '갤럭시 S10e'은 89만9천8백원이다. 

주목받는 기종은 '갤럭시S10+'다. SK텔레콤의 T월드 다이렉트 예약고객 분석 결과, 전체 구매 고객 열 명 중 네 명이 S10+를 예약했다. SK텔레콤 관계자는 4일 미디어SR에 "갤럭시S10에 대한 관심은 전작과 비슷한 수준이다. 갤럭시 S10+와 갤럭시S10이 비슷한 수준의 예약판매량을 보였는데, 갤럭시S10+가 소폭 앞서나가고 있다. 갤럭시10e는 약 10%의 예약판매량을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가장 인기있는 색상은 화이트와 블랙이다. 고객의 50%가 화이트 색상을, 40%가 블랙 색상을 선택했다. 

갤럭시 S10의 판매량은 12개월 이내 4000만대 이상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 리서치는 지난 19일 분기별 플래그십 판매 전망 보고서를 내고 이 같이 추정했다. 전작 갤럭시 S9의 12월간 누계 판매량 3500만 대 보다 높은 수준이다. 카운터포인트 리서치는 "보급형인 갤럭시S10e와 5G 모델 등 라인업이 확대돼 흥행 전망이 긍정적이다"라고 분석했다.

이통사들은 갤럭시S10 사전예약 개통에 맞춰 기념행사도 열었다. SK텔레콤은 4일 오전 본사 T타워에서 SK텔레콤-갤럭시S 10주년 기념 갤럭시S10 개통행사를 개최했다. KT는 4일 오전 서울 종로구 광화문 KT스퀘어에서 갤럭시S10 사전개통 행사를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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