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다니엘 / 사진=LM엔터테인먼트 제공

강다니엘이 소속사와 분쟁을 겪고 있다고 직접 밝혔다. 소속사 측은 이에 대해 오해라고 해명했다.

3일 강다니엘 소속사 LM엔터테인먼트 측은 미디어SR에 "강다니엘이 2월 1일자로 내용증명을 보냈다"면서 "이는 회사와 아티스트 간의 오해로 생긴 부분으로 전속 계약 해지에 대한 내용 증명은 아니다. 적극적으로 소통해 원만한 합의를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내용증명에는 계약서 조항을 수정해주지 않으면 전속계약이 해지된 것으로 간주하겠다는 내용이 담겨있다고 소속사 측은 설명했다.

강다니엘은 공식 팬카페를 통해 이와 관련된 입장을 직접 전했다. 강다니엘은 3일 오후 공식 팬카페에 "LM엔터테인먼트 측과 분쟁 중에 있다"며 글을 게재했다.

강다니엘은 "SNS로도 활동하는 모습을 보여드리지 못해 작은 소식이라도 전하고자 소속사에 제 명의로 된 SNS 계정 양도를 요청했다. 자발적 양도를 거듭 부탁하며 기다렸으나 소속사는 거절했다"면서 "내일 낮 12시에 새로운 개인 SNS 계정을 개설하기로 용기를 냈다. 정말 순수히 저와 팬 여러분들을 위해 결정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또 "사실이 아닌 많은 악의적 추측성 기사들이 보도되기 시작하며 저 또한 많이 당황스러웠다"고도 말했다. 내용증명을 보낸 것과 관련해 빅뱅 승리가 소개시켜준 홍콩의 40대 여성이 그의 새 소속사 유치를 위해 투자자들을 만나고 다닌다는 보도를 의식한 것으로 풀이된다. 해당 보도에 대해 LM엔터테인먼트 측은 입장을 따로 밝히지는 않았다.

앞서 강다니엘은 현재의 소속사 LM엔터테인먼트와 오는 4월 솔로 데뷔를 계획 중이었던 상황. 소속사와 갈등을 원만히 해결하고 솔로 준비를 본격적으로 시작할 수 있을지 이목이 집중된다.

한편, 강다니엘은 지난 2017년 방송된 Mnet '프로듀스101 시즌2'에 출연해 최종투표 1위에 오르며 워너원 센터로 데뷔했다. 이후 지난 1월 같은 소속사였던 윤지성과 함께 LM엔터테인먼트로 소속을 옮겨 솔로활동을 준비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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