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병옥 / 사진=KBS

배우 김병옥(57)이 음주운전 혐의로 불구속 입건됐다.

12일 경기 부천 원미경찰서에 따르면, 배우 김병옥이 이날 오전 1시께 경기 부천의 한 아파트 단지 내 주차장에서 운전한 혐의로 불구속 입건됐다. 김병옥의 혈중알코올농도는 0.085%로 면허 정지 수준에 해당된다.

이에 소속사 더씨엔티 측은 미디어SR에 "이유 불문하고 변명의 여지없이 책임을 깊게 통감하고 있다"면서 "향후 정해진 일정에 대해 함께 일하는 많은 관계자 분들께 최대한 피해가 가지 않도록 신속히 방법을 강구하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현재 김병옥은 JTBC 새 드라마 '리갈하이'에 출연 중인 상황. 이에 대해 '리갈하이' 측은 "보도를 통해 김병옥의 음주운전 소식을 접했다. 향후 대책에 대해 논의 중"이라며 말을 아꼈다.

김병옥은 지난 2003년 영화 '클래식'으로 데뷔해 영화 '친절한 금자씨', '마스터', '공작'과 드라마 '고백부부', '죽어야 사는 남자', '흑기사', '김비서가 왜 그럴까' 등에 출연하며 명품 조연배우로 꼽혀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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