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공:교육부

 

교육부가 한국체육대학교(이하 한체대) 감사를 지난 11일 시작했다.

교육부 감사총괄담당관은 12일 미디어SR에 "11일 한체대 감사에 착수했다. 통상 감사는 2주 정도 시한이 걸리지만 특이사항이 있으면 더 연장될 수도 있다"라고 전했다.

교육부의 이번 한체대 감사는 빙상계 성폭력 사안 등 학교운동부 관련 비리 의혹과 관련해서다. 앞서 교육부는 한체대 운동선수는 물론 일반 학생에 대한 성폭력 사안 비리조사 및 예방교육 실태, 특정인(팀) 대상 체육훈련시설 임대 여부, 체육특기자 전형 입시관리 실태, 민원 및 제보사항 등을 포함한 대학운영 전반에 걸쳐 조사를 실시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감사인력은 성폭력 근절업무 및 체육특기자 입시업무 담당 직원 등 전문인력을 포함해 14명 내외이며, 감사 이전 교육부 및 한체대 홈페이지를 통해 비리 신고를 접수 받았다.

교육부는 이번 종합감사 결과 인권 침해행위 및 각종 비리행위 확인 시 징계 등 엄중한 처벌과 함께 고발 조치를 병행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 데일리임팩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