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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을 쓰는 사람은 항상 글의 주제에 대해 고민을 합니다.

뉴스를 작성한다면 가장 중요한 주제가 무엇인가를 고민합니다. 보고서를 작성한다면 주제와 핵심 내용에 대해 고민합니다. 일기를 작성한다면 오늘 하루를 돌아보면 되겠지만, 일기를 제외하고 어떤 글을 작성하더라도 핵심주제와 내용에 대해 고민을 하게 됩니다. 글을 쓴다는 것은 순수 창작의 영역이 있고, 경험 영역이 있고, 객관적 사실을 작성하는 영역과 상상하는 것을 작성하는 등의 다른 영역이 있습니다.  

당신의 이야기를 작성한다면 어떤 글을 쓰게 될까요? 당신의 인생이 지금 막 출발한 것이라면 몰라도 일정한 시간을 살았다면 글을 쓸 수 있습니다. 그러나 과거가 아닌 지금부터 미래에 대한 글을 쓴다면 미래부터 짚는 것이 아니라 결국 과거부터 짚어야 합니다. 과거를 바탕으로 충분히 달성 가능한 무언가에 도전하는 미래에 대해 작성해야 합니다.

뭔가 위로 도전할 수 있는 과거를 만들었다면 지금보다 성장하는 글을 쓰게 됩니다. 그렇지만 과거를 단단하게 만들지 못했다면 지금부터 단단하게 만들어야 합니다. 미래는 항상 과거와 현재를 담보로 합니다. 과거와 전혀 다른 현재와 미래는 불가능합니다.

글을 쓴다는 것. 특히 자신에 대한 글을 쓴다는 것은 자신을 돌아봐야 합니다. 냉정하고 독하게만 평가할 필요는 없습니다. 자신을 돌아보는 시간을 가지는 것만으로도 충분합니다. 무엇을 쓸 것인가는 지금 당신이 무엇을 하고 있는가가 말해주고 있고 지금의 당신은 과거에 무엇을 해왔는가에 달렸습니다.

과거로 돌아갈 방법이 없으니 지금부터 미래를 고민하며 열심을 넘어 치열하게 도전해야 합니다. 그런 시간을 거치면 그리 머지않은 미래엔 많은 선택지를 가지고 무엇이 제일 좋은가를 고민하며 제일 나은 방법을 택할 수 있습니다.

시기를 놓쳤다거나 시간이 지난 건 없습니다. 받아들이고 담담하게 지금부터 바꾸면 됩니다. 결국 당신의 미래에 대해 무엇을 쓸 것인지는 당신이 스스로 정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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