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마블·텐센트·MBK파트너스 손잡고 넥슨 인수전 참가
넷마블·텐센트·MBK파트너스 손잡고 넥슨 인수전 참가
  • 권민수 기자
  • 승인 2019.02.08 1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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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마블문화재단 초대 이사장 방준혁 의장. / 제공: 넷마블
넷마블 방준혁 의장. / 제공: 넷마블

넷마블이 중국 게임사 텐센트와 글로벌 사모펀드 MBK파트너스와 손잡고 넥슨 인수전에 참가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8일 게임업계에 따르면, 넷마블은 텐센트, MBK파트너스와 컨소시엄을 맺고 오는 21일 열리는 예비입찰에 참여할 것으로 알려졌다.

넷마블 관계자는 8일 미디어SR에 "확인할 수 있는 것이 없다"면서도 컨소시엄에 대해 적극 부정하지는 않았다.

MBK파트너스는 운용자산이 약 17조원에 이르는 아시아 최대 규모의 사모펀드(PEF)다. 텐센트는 2016년 핀란드 모바일 게임 개발사를 10조원에 살 만큼 규모 있는 M&A를 진행해왔다. 

넥슨 인수가액은 10조원 이상으로 예상되는데, 넷마블의 유용자금은 2조원 안팎에 불과해 단독 인수는 어려운 상황이다. 하지만 대규모 자금을 보유한 MBK파트너스와 텐센트가 함께하면 자금 조달 문제는 해결될 전망이다.

텐센트는 넥슨 던전앤파이터를 중국에서 유통하고 있어 넷마블 컨소시엄이 인수할 경우 운영상 시너지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텐센트는 넷마블 지분 17.7%를 보유하고 있기도 하다.

카카오와 넷마블의 협업 가능성은 희박해졌다. 넷마블은 넥슨 인수전 참가를 밝히며 "국내 자본 중심으로 컨소시엄을 형성하겠다"고 밝혀 카카오와의 협업이 주요 시나리오로 꼽혔었다. 현재 카카오는 넥슨 인수전 참여 여부를 검토 중이다.

김정주 NXC 대표는 특수관계자와 함께 NXC 지분 전량(98.64%)을 내놓은 것으로 알려졌다. NXC는 NXC->넥슨(일본법인)->넥슨코리아 지배구조로 이어지는 지주회사다. NXC의 넥슨 지분 47.98%의 시가총액 약 6조원에 경영권 프리미엄까지 더해 약 10조원 이상이 매각대금으로 추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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