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생 3명 중 1명, 국가 장학금으로 반값 등록금 혜택
대학생 3명 중 1명, 국가 장학금으로 반값 등록금 혜택
  • 배선영 기자
  • 승인 2019.02.08 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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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공:교육부
제공:교육부

교육부가 대학생 3명 중 1명은 등록금 절반 이상을 국가장학금으로 지원받을 수 있을 것이라 전했다.

7일 교육부는 학생·학부모가 체감할 수 있는 등록금 부담 경감을 위해 2019년 국가장학금 지원 기본계획을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올해도 지난 2015년에 이어 저소득.중산층 이하 가정의 등록금 부담 완화를 위하여 소득 8구간 이하 가구 대학생에게 약 3조 6천억 원을 투입한다.

국가장학금은 성적기준(B0 또는 80점 이상)을 충족하는 대학생에게 경제적 형편에 따라 지원하는 장학금이다. 정부는 올해부터는 등록금 절반 지원 대상자를 기준중위소득대비 130%까지 확대하겠다는 방침이다. 중위소득이란 총가구 중 소득순으로 순위를 매긴 다음, 정확히 가운데를 차지한 가구의 소득을 말한다. 지난해에는 120%까지 지원받을 수 있었다. 이번에 대상이 확대됨에 따라 교육부는 대학생 3명 중 1명 꼴인 약 69만명이 등록금 절반 이상을 국가장학금으로 지원받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또 일과 학업을 병행하는 대학생들이 국가장학금 소득구간 산정 시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학생 본인의 소득공제 금액을 기존 100만원에서 130만원으로 상향했다.

이외에도 지난해부터 국가장학금으로 지원하고 있는 입학금의 경우, 기존에 개별 신청했던 방식에서 올해부터는 별도로 신청하지 않아도 우선 감면 받게 되도록 바뀐다.

또 교육부는 지난해 감사원 지적사항 중 국가장학금 소득구간 산정 방식 개선과 관련, 소득구간 산정 시 가구원 수 반영 등에 관한 정책연구를 진행 중에 있으며, 향후 결과를 검토하여 재정당국과의 협의 등을 통해 후속 조치를 취할 예정이라고도 밝혔다.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은 “올해 국가장학금 지원을 통해 대학생 가구의 경제적 부담을 계속적으로 덜어주고자 한다”라며, “앞으로도 학생·학부모의 등록금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국가장학금 등 정부 학자금 지원 제도를 세심하게 갖춰나가도록 노력하겠다“ 고 밝혔다.

지난해까지 국가장학금을 지원받았던 대학생 A씨는 8일 미디어SR에 "대학생 입장에서 국가장학금의 수혜자가 확대된다는 것은 환영할 만한 일이지만 한편으로는 재원 마련을 어떤 식으로 하는지에 대한 논란이 있는 것도 알고, 또 그 부분이 관건이라고도 생각한다. 향후에는 수혜자가 더 많은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하되 대학생의 수치가 줄어드는 방향으로 가는 것이 맞다고 본다. 이름 뿐이더라도 대학을 가야만 사람대접받는 사회가 가정에는 등록금 부담으로 이어지는 것 같다. 정말 공부를 하고자 하는 이들이 혜택을 받는 방향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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