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카카오리틀프렌즈폰2. 제공: 키위플러스

어린이 전용 휴대폰 U+카카오리틀프렌즈폰2가 오는 1일 LG유플러스를 통해 출시된다. 

어린이용 스마트폰 개발사 키위플러스가 기획하고 통신사 핀플레이가 유통한다. 두 회사는 카카오 계열사다. 

U+카카오리틀프렌즈폰2는 삼성전자 갤럭시 J4+기기에 카카오 캐릭터를 배경화면, 아이콘, 케이스 등을 적용한 어린이용 스마트폰이다.

이 스마트폰은 보호자에게 자녀의 실시간 위치조회, 유해 앱 사전차단 기능 등을 제공한다. 자녀의 스마트폰에 장착된 카메라로 아이의 현재 상태를 살펴볼 수도 있다.

보호자는 자녀의 휴대폰 활동내역을 볼 수 있다. 키위플러스 관계자는 31일 미디어SR에 "누구와 통화했는지, 어떤 앱을 이용했는지 등을 확인할 수 있다. 다만, 카카오톡 등 앱에서의 대화내용은 볼 수 없다"고 설명했다. 

자녀가 원치 않는 전화나 문자를 받지 않도록 등록된 연락처와 긴급전화 외의 모든 전화와 문자를 차단할 수도 있다. 인터넷 차단 모드를 사용하면 유해한 웹사이트나 앱에 접근하지 못하도록 할 수 있다. 

더불어 어린이 전용 브리태니커 백과사전, YBM 영한영 사전, LG유플러스 전용 영상 플랫폼 아이들나라 등 교육적인 콘텐츠도 탑재돼 있다. 

U+카카오리틀프렌즈폰2에는 카카오리틀프렌즈 케이스와 리틀라이언 팝콘톡, 액정보호필름이 구성품으로 함께 제공된다. 키위플레이 home 런처를 통해 카카오 리틀프렌즈 전용 아이콘 캐릭터를 제공받을 수 있다. 

키위플러스 변철훈 사업본부 본부장은 “U+카카오리틀프렌즈폰2의 업그레이드된 기능을 통해 자녀들은 재미있게 스마트폰을 사용하고, 부모는 안심하고 아이의 스마트폰 사용을 허락할 수 있게 되었다”며 “이번 제품을 통해 자녀의 건강한 인터넷·스마트폰 사용을 유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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