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 인권운동가 김복동 할머니는 지난 28일 암 투병 끝에 눈을 감았다. 김 할머니의 별세에 로이터, 뉴욕타임즈, 알자지라 방송 등 전세계 주요 외신들이 위안부 문제를 알리기 위해 노력했던 행적을 소개하며 잇따라 소식을 전했다. 문재인 대통령을 비롯한 주요 정치인과 정부 관료가 조문을 이어가고있으며 일반인 조문객도 줄을 있고있다. 

발인은 다음 달 1일 엄수된다. 구 일본대사관 앞에서 노제를 치른 뒤 충남 국립 망향의 동산에 안치된다.

김복동 할머니가 향년 93세의 나이로 별세했다.세브란스 병원에 마련된 김복동 할머니의 빈소. 사진 : 구혜정 기자
문재인 대통령, 박원순 서울시장, 강경화 외교부장관 등 정부 주요 인사를 포함한 일반 시민들은 김복동 할머니 빈소를 찾아 조문했다. 사진 : 구혜정 기자
김복동 할머니가 나비처럼 훨훨 날아가길 바라는 조문객들이 추모판에 나비 모양 포스트 잇을 붙이고 있다. 사진 : 구혜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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