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나경 JTBC 앵커 / 사진=JTBC 제공

JTBC 측이 안나경 앵커와 관련된 여러 추측들에 대해 칼을 빼들었다.

JTBC는 29일 미디어SR에 법적대응 방침을 밝혔다. JTBC 측은 "현재 소셜미디어 등 온라인을 중심으로 유포되고 있는 안나경 앵커에 대한 각종 소문은 모두 악의적으로 만들어낸 가짜뉴스"라면서 "이는 명백한 명예훼손에 해당한다. JTBC는 현재까지 작성되고 유포된 근거없는 SNS 글과 일부 매체의 기사를 수집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이와 관련된 내용을 작성하고 유통하는 모든 개인과 매체를 상대로 강력한 민형사상 법적 대응 방침을 밝힌다"면서 앞으로 이를 좌시하지 않겠다는 방침을 강조했다.

앞서 프리랜서 기자 K씨는 손석희 JTBC 보도부문 대표이사가 과거 접촉사고를 낼 때 여성 동승자가 있었다고 주장했다. 이에 해당 여성 동승자가 안나경 앵커라는 소문이 떠돌았고, 이에 대해 손석희 보도부문 대표이사는 JTBC '뉴스룸'을 통해 "저로서는 드릴 말씀이 많으나 사실과 주장은 엄연히 다르다는 말씀만 드리겠다"고 강경한 입장을 전했다. JTBC 측 역시 지난 25일 "손 사장 2017년 접촉사고 당시 동승자가 있었다는 주장과 일부 보도는 명백한 허위"라면서 "이를 증명할 근거도 수사기관에 제출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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