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어쩌다 결혼' 포스터 / 사진=BA엔터테인먼트, CGV아트하우스 제공

'어쩌다 결혼'이 개봉일을 2월 27일로 최종 확정짓고 관객과 만나기 위한 준비에 돌입한다.

'어쩌다 결혼'은 자유를 얻기 위해 결혼을 계획하는 '성석'(김동욱)과 내 인생을 찾기 위해 결혼을 선택한 '해주'(고성희)가 서로의 목적 달성을 위해 딱 3년만 결혼하는 '척', 같이 사는 '척' 하기로 계약하며 생긴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당초 '어쩌다 결혼'은 2월 13일 개봉을 앞두고 있었지만 경쟁력 강화를 위해 개봉일 변경을 감행했다. 한 관계자는 미디어SR에 "해당 날짜에 다른 개봉작들이 몰림에 따라 시장경쟁상황 이슈로 인해 개봉일을 2월 27일로 변경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어쩌다 결혼'은 영화 '신과 함께' 시리즈를 통해 쌍천만 배우에 등극한 김동욱과 독특한 매력으로 드라마와 예능까지 접수한 고성희의 출연으로 기대를 모으는 작품. 각각 결혼을 계획하고 선택하는 캐릭터로 분한 두 사람의 연기 변신이 볼거리다.

이에 더해 기존 로맨틱 코미디 영화와 다른 점도 눈에 띈다. 결혼을 목표가 아닌 하나의 과정으로 생각하며 삶을 더 행복하게 하고 개인이 성장할 수 있는 기회로 바라보는 '요즘 세대'들의 결혼과 인생에 대한 가치관을 고스란히 반영, 관객들의 공감을 자아낼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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