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박해수 / 사진=비슈어스튜디오

배우 박해수가 결혼한다.

14일 소속사 BH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미디어SR에 "박해수가 오늘 서울 모처에서 결혼식을 올린다"고 밝혔다. 소속사에 따르면 예비 신부는 6살 연하의 일반인으로, 지난 2017년 지인의 소개로 알고 지내다 연인으로 발전했다.

소속사 측은 "양가 부모님들과 친지, 가까운 지인들만 함께 하는 비공개 예식으로 진행할 예정"이라면서 "좋은 연기와 좋은 작품으로 인사드리겠다"고 덧붙였다. 

결혼식의 사회는 동료배우 이기섭이, 축가는 성경모임을 함께 하는 뮤지컬 배우들과 울랄라세션 박광선이 맡는다.

박해수는 자신의 팬카페에도 결혼 소식을 전하며 감사함을 표했다. 박해수는 예비 신부에 대해 "제게 참 선물 같은 사람이다. 힘들 때나 즐거울 때 손 꼭 잡아주고 힘이 되어주는 이 친구와 평생 함께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고 결실을 맺으려 한다"고 말했다. 

팬들에게도 "배우로서 변함없는 자세로 좋은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박해수는 지난 2007년 데뷔해 뮤지컬 무대에서 주로 활동해 왔다. 대중에는 지난 2018년 초 종영한 tvN 드라마 '슬기로운 감빵생활'의 주인공 박제혁 역으로 출연하며 이름을 알렸다. 최근에는 tvN 드라마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에 깜짝 등장해 화제를 모았다.

현재 박해수는 차기작으로 영화 '사냥의 시간', '양자물리학' 등의 출연을 확정,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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