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코 / 사진=케이오지엔터테인먼트 제공

지코가 새 회사를 설립, 본격적인 홀로서기에 나선다. 

지코 측은 11일 이같은 사실을 알리며 새 회사 이름을 공개했다. 지코의 새 소속사 이름은 'KOZ Entertainment(케이오지 엔터테인먼트)'로, 자신이 만든 음악적 생태계인 '정글'에서 최고의 위치를 차지하기 위해 항상 노력하겠다는 포부를 담고 있다. KOZ는 King Of the Zungle의 약자다.

'King Of the Zungle(킹 오브 더 정글)'이라는 본인의 아이덴티티를 내건 만큼 이루고자 하는 목표도 확고하다. 

지코 측 관계자는 11일 미디어SR에 "지코는 2011년 데뷔 이래로 그룹뿐만 아니라 개인 앨범 발표 및 컬래버레이션 곡 작업, 다수의 음악 프로듀싱 등 가수 분야에서 다양하게 활동해 왔다. 이번 회사 설립에도 그동안의 경험과 노하우 등을 최대한 반영, 회사의 앞으로의 방향성을 정하는 데에 전반적으로 앞장섰다"고 말했다.

 

지코가 설립한 케이오지(KOZ)엔터테인먼트 / 사진=케이오지엔터테인먼트 제공

지코는 새 회사 설립을 시작으로 본인의 음악적 역량의 성장은 물론 실력 있는 아티스트를 발굴하고 개발하는 데도 적극 나설 예정이다. 

관계자는 "올해엔 가수 외에도 외부 프로듀싱에 활발히 참여할 계획"이라면서 "제작 프로듀서로도 활동 영역을 넓혀나가려 한다. 프로듀서뿐 아니라 가수로도 활동한다. 현재는 새 앨범 준비에 한창이다. 많은 기대 바란다"고 덧붙였다.

지코는 블락비의 리더 겸 프로듀서로, 국내를 대표하는 남자 솔로 아티스트로 활약을 펼쳐왔다. 특히 '아티스트', '너는 나 나는 너', '유레카', '보이즈 앤 걸즈', '터프쿠키' 등 다양한 히트곡을 발표, 음원강자로 떠오르며 폭 넓은 사랑을 받았다. 이에 힘입어 단독 월드투어를 개최,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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