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수현, 마이크로닷 / 사진=tvN, SBS플러스 제공

배우 홍수현과 랩퍼 마이크로닷이 헤어졌다. 공개연애 6개월 만이다.

8일 홍수현 소속사 콘텐츠와이 관계자는 미디어SR에 "홍수현 본인에게 직접 확인한 결과, 홍수현이 최근 마이크로닷과 결별한 게 맞다"고 밝혔다. 이어 관계자는 "구체적인 시기나 결별 이유에 대해서는 개인적인 부분이어서 확인이 어렵다. 양해 바란다"고 덧붙였다.

홍수현과 마이크로닷은 지난해 7월 초 열애 사실을 인정했다. 두 사람은 채널A '도시어부'에서 처음 만났고, 방송에서 마이크로닷은 홍수현에게 적극적으로 이성적인 호감을 드러냈다. 12살 나이차를 극복한 만남으로 화제를 모은 두 사람은 열애 인정 후 SNS를 통해 공개적으로 애정을 과시, 세간의 관심을 한 몸에 받았다.

하지만 두 사람의 애정전선은 마이크로닷의 부모가 연루된 사기사건이 세간이 알려지기 시작하면서부터 얼룩지기 시작했다. 충북 제천 일대의 낙농가 줄도산 사태를 야기한 마이크로닷 부모의 억대의 사기 행각이 수면 위로 올라오면서 마이크로닷은 모든 방송에서 하차했다. 책임지겠다는 입장을 밝혔지만 하차 후 행적은 묘연한 상태.

결별을 홍수현 본인이 인정함에 따라 두 사람은 6개월 가량의 연애에 마침표를 찍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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