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기관사회책임연구원 주최 '2018 사회가치포럼 3회차'에서 김정렬 대구대학교 교수가 주제 발표를 하고 있다. 이승균 기자

문재인 정부 들어 큰 폭으로 배점이 늘어난 공공기관의 사회적 가치 구현 평가에 효과적으로 대응하는 방안을 모색하는 포럼이 오는 18일 열린다.

공공기관사회책임연구원(이하 공사연)은 3일 `2019 사회가치포럼을 국회의사당 헌정기념관 2층 대강당에서 오는 18일 개최한다"고 밝혔다.

공사연 주최로 열리는 포럼에서는 작년 공공기관 경영평가위원으로 참여한 김정렬 대구대학교 도시행정학과 교수, 백승천 지방공기업평가원 본부장이 연사로 나선다.

포럼에서는 사회적 가치 항목별 우수 사례 소개는 물론 경영평가보고서 작성방법에 대한 설명과 질의응답 시간이 마련 될 예정이다.

박민석 공사연 연구원은 미디어SR에 "공공기관 사회가치 구현 실무 담당자를 대상으로 하는 포럼으로 올해 3월까지 작성해야 하는 경영평가 보고서의 사회적 가치 부문에 대한 기술적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기획재정부는 지난해 12월 공공기관(공기업) 사회적 가치 구현 지표에 100점 만점 기준 22점을 할당했다. 세부 항목은 일자리 창출(7점), 균등한 기회와 사회통합(4점), 안전 및 환경(3점), 상생협력 및 지역발전(5점), 윤리경영(3점)이다.

공기업 및 준정부기관은 오는 3월 20일까지 2018년도 경영실적 보고서를 작성해 제출해야 한다.

지난해 이어 올해 사회가치포럼을 개최한 공사연은 공공기관 경영평가, 지역밀착형 사회공헌활동 교육, 공공기관 연구 및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재부 산하 비영리법인으로 지난해 하반기 행정자치부가 추진한 지역혁신포럼을 주관한 바 있다. 

신청은 공사연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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