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앱 아이서퍼V4M 이용 화면. 제공: 비플라이소프트

미디어 빅데이터 전문 기업 비플라이소프트가 기업의 자사 뉴스를 스크랩해 내부 직원에 공유하는 기업용 뉴스포털 모바일 앱 '아이서퍼 V4M'을 출시했다고 21일 밝혔다.

아이서퍼 V4M은 1500여 개 뉴스 미디어의 3억 건에 해당하는 기사를 수집해 제공하는 빅데이터 뉴스 스크랩 & 모니터링 모바일 플랫폼이다. 현재 700여 개 공공기관과 기업이 이용하고 있다. 

지금까지는 일부 홍보 파트 직원만을 대상으로 했지만 새로 출시한 아이서퍼 V4M은 전 직원을 대상으로 한다. 네이버, 다음 등 사용자에 익숙한 뉴스포털 방식으로 뉴스를 제공한다. 

비플라이소프트 관계자는 21일 미디어SR에 "모바일 앱 하나만 설치하면 직원들이 편하게 자사의 과거 정보까지 찾아볼 수 있게 됐다. 지금까지 직원들은 홍보실에서 주는 정보만 받아볼 수 있었는데 이제는 능동적으로 뉴스를 검색하는 등 앱을 전문적으로 이용할 수 있게 될 것이다. 기업이 자사 뉴스 포털을 갖게 된 것"이라 말했다. 

비플라이소프트는 "모니터링 및 스크랩 공유의 권한을 차별화함으로써 조직 내 홍보 업무의 편의성을 제고했다. 특히 기업용 모바일 앱이면서도 직원들에게 무료로 제공된다는 것은 큰 장점으로 꼽힌다"라고 강조했다.

새로 출시한 아이서퍼 V4M는 키워드별로 알람을 다르게 설정할 수 있다. 비플라이소프트는 "기존에는 관심 뉴스 알람이 일괄적이었지만 이제는 키워드별로 알람이 달라 더 빠르게 조직 위기 요소를 파악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또, 불필요한 검색 키워드를 배제하고 관심뉴스를 그룹별, 키워드 단위로 선택할 수 있어 검색 속도를 크게 높였다. 기사를 한 눈에 볼 수 있도록 유저 인터페이스에 레일형 방식을 추가으며 제목∙내용∙메타데이터 등 리스트 구조를 개선해 가독성을 높였다. 

서비스 대상도 지면, 온라인 뉴스에서 방송콘텐츠로 확대됐다. 비플라이소프트는 "특히 온에어 서비스의 검색 키워드 관리 체계가 개선돼 이슈에 즉시 대응해야 하는 홍보 업무의 질적 향상을 가져올 것"이라 전했다. 

비플라이소프트 임경환 대표는 “2019년에는 AI미디어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뉴스 분석, 요약, 사용자 맞춤형 예측 시스템을 도입하여 브랜드 이슈 및 위기관리와 같은 업무를 원활히 수행하며, 궁극적으로 미래의 변화와 이슈를 미리 파악하고 대비하는 능력을 갖추는 게 목표”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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