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또 당첨금 12억원을 거머쥔 행운의 주인공이 서울·부산·충북·제주 등에서 총 14명 나왔다.
지난 2일부터 로또 복권수탁사업자가 나눔로또에서 동행복권으로 변경됐다. 이에 따라 로또복권은 직접 판매점을 방문하지 않고도 온라인상에서 구입할 수 있게 됐다. 추첨 방송사도 기존 SBS에서 MBC로 변경됐다.

1등 배출점이 위치한 지역 점포는 럭키복권방(서울 도봉구 창동), 시흥식품(서울 금천구 시흥동), 갈렙분식한식(서울 중랑구 망우동), 부일카서비스(부산 동구 범일동), 복권명당(대전 서구 만년동), 코아복권방(경기 오산시 궐동), 로또판매점(경기 포천시 신북면), 백석고앞 정류장 로또판매점(경기 고양시 일산동구 마두동), 팡팡복권방(충북 진천군 광혜원면), 복덩어리(충북 청주시 서원구 사직동), 로또복권방(충북 청주시 청원구), 씨스페이스(경남 김해시 삼계동), 로또복권하대점(경남 진주시 하대동), 석촌로또(제주 제주시 조천읍)등 14곳이다. 인터넷으로 구입한 복권은 이번에 당첨자를 내지 못했다.

로또 통계분석 서비스를 하는 로또리치의 신재영 이사는 미디어SR에 "이번 회차 당첨자는 자동은 10명, 수동은 3명, 반자동 1명으로 자동 당첨자가 압도적으로 나타났으며 수탁 사업자가 변경돼서 여러가지 파악 할것이 많다"고 전했다. 동행복권은 여가로 즐기는 건전한 복권을 모토로 수익금 대부분을 공익사업에 활용된다.

추첨결과 1등 당첨번호는 '1, 9, 11, 14, 26, 28'. 2등 보너스번호는 '19'다. 6개 번호를 모두 맞힌 1등 당첨자는 14명으로 1인당 12억5784만3670원을 받는다.

당첨금 지급기한은 지급 개시일로부터 1년 이내다. 당첨금 지급 마지막 날이 휴일이면 다음 영업일까지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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