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국제기부문화선진화 컨퍼런스 개최
2018 국제기부문화선진화 컨퍼런스 개최
  • 장한서 기자
  • 승인 2018.12.06 12:2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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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부 선진화 위한 한 걸음
사진:구혜정 기자
12월 6일 국회에서  '2018국제기부문화선진화 컨퍼런스'가 열렸다 사진:구혜정 기자

기부문화를 활성화하고 국내·외 기부문화와 관련 정책을 논의하는 컨퍼런스가 열렸다.

국내·외 기부정책 비교 및 제도도입, 기부문화 활성화 정책, 유산기부 그리고 4차 산업혁명과 기술발전 섹터간 융합을 통한 새로운 사회공헌 패러다임과 발전과제 논의를 위해 "대한민국 기부문화 선진화를 위한 도약 그리고 발전방안'을 주제로 12월 6일 '2018 국제기부문화선진화 컨퍼런스'가 개최됐다. 컨퍼런스는 국회에서 6일~7일 양일간 진행된다. 국회기부문화선진화포럼, 한국NPO공동회의 주최로 열렸다.

해외 전문가의 강연과 함께 국회, 정부, 기업, 시민사회 등 다양한 이해관계가 모여 기부문화 선진화를 위해 열띤 이야기가 오갔다.

첫째 날인 오늘, 개막식을 시작으로 기부문화 선진국인 영국의 두 전문가가 강연을 했다. 연구 컨설팅 기업 NFP시너지 조 삭스턴(Joe Saxton) 대표는 `기부문화 활성화를 위한 민간, 정부의 역할' 기조강연을 했고, 세이브더칠드런 인터내셔널 유산기부 디렉터 샬롯 스미스(Charlotte Smith)는 유산을 사회로 환원하는 유산기부에 대한 특별강연을 했다. 오후에는 국내 여러 전문가들이 기부에 대한 발표와 논의를 이어간다.

이날 자리에는 국회기부문화선진화포럼 공동대표인 원혜영 더불어민주당 의원, 이주영 자유한국당 의원, 이일하 한국NPO공동회의 이사장 등과 정부 관계자, 여러 시민단체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원혜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의미있는 자리가 열렸다며 기부문화 확산과 비영리 분야의 발전은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 원 의원은 "우리사회의 기부문화를 발전시키기 위한 재화와 경험을 공유하는 자리가 열렸다. 올해 컨퍼런스는 기부문화의 새로운 도약을 위해 정부, 시민사회, 전문가들이 논의하는 자리를 마련했다"라며 "기부문화 성장을 위해 영국의 사례를 통해 우리의 과제를 도출하고, 4차산업 시대에서 모금과 사회공헌을 어떻게 더 발전시킬지, 기업의 사회 공헌 모범사례를 통해 기업 사회공헌 발전방안을 논의해 의미가 깊다"라고 말했다.

이어 원 의원은 "대한민국이 저상장 늪에서 벗어나 국민성장과 국민행복시대를 열기 위해 기부문화와 비영리 분야의 발전이 필요하다"라고 덧붙였다.
 
이주영 자유한국당 의원은 제도가 더욱 선진화 되어야 한다고 밝혔다. 이 의원은 "기부문화 확산을 위해 선진화된 유산기부 제도를 도입하고, 기부를 많이한 사람들이 노후에 생활보장이 될 수 있는 기부 연금제도 같은 것 등도 도입해야 할 때가 왔다"라고 말했다. 또, 이 의원은 "기부한 사람들이 자신의 뜻이 잘 반영될 수 있도록 보장해주면서 비리 남용을 방지할 수 있는 제도를 모색해야 바람직한 기부문화 선진화로 갈 수 있다"라고 강조했다.

한국NPO공동회의 이일하 이사장은 국가 체계가 우선되어야 함을 강조했다. 이 이사장은 "한국 사회 속에서 기부문화 활성화를 위해 일선에서 뛰는 NPO 단체들의 보이지 않는 수고를 기억해 줬으면 좋겠다"라며 "선진국의 모습으로 국제 무대에 보여주기 위해서는 관련 제도를 개정하는 등 국가 체계가 우선되어야 한다. 여러 단체들도 국가 체계를 어떻게 만들지 고민해야 한다. 법적인 보호를 어떻게 받을지, 세금 제도에 대해, 사회적으로 물의를 일으키는 기부 범죄자들을 엄하게 처벌하는 이런 체계를 어떻게 만들어야 하는지 생각해야 한다. 이번 컨퍼런스가 그런 자리가 됐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한국비영리학회 양용희 회장은 우리나라가 도움을 받던 나라에서 도움을 주는 나라로 나아가기를 희망했다. 양 회장은 "기부문화를 위해서는 환경을 결정하는 법과 제도가 중요하다. 모두 국회에서 입법이 되고 결정이 되는 만큼 국회의원들이 이에 대한 이해를 갖는 것은 중요한 의미를 지닌다. 이번 컨퍼런스가 국회에서 열린 것이 의미 깊다"라며 "우리나라는 굉장히 가난한 나라였다. 그 떄, 선진국들로부터 많은 도움을 받았으며, 국제 NGO 단체들로부터도 복지·교육·의료 등 많은 지원이 있었다. 이제 우리나라는 제 3세계를 도울만큼 성장했다. 바탕에는 국민들이 나누고자 하는 기부와 나눔의 정신이 있었기 때문이며, 도움을 받던 나라에서 도움을 주는 나라로 나아갔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정부 측에서 참석한 김현기 행정안전부 지방자치분권실장은 "이틀동안 진행되는 컨퍼런스에서 이루어지는 좋은 이야기들을 듣고 상의를 통해 더 좋은 기부문화 활성을 위한 정책이 수립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오늘 개최된 '2018 국제기부문화선진화 컨퍼런스'는 양일간 국내외 전문가들과 여러 기업·기관·단체 관계자 등 500여명이 참여해 국내 기부 선진화·활성화를 위해 여러 방안 등을 논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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