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출액은 지난해보다 31% 증가한 324억원

아프리카TV가 2018년 3분기 기준 영업이익 74억4000만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52.1% 늘어난 수치다. 

아울러, 같은 기간 매출액은 지난해보다 31% 증가한 324억원을 기록했다. 당기순이익은 66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73.6% 늘었다.

아프리카TV는 31일 연결 기준 2018년 3분기 영업이익과 매출액이 이와 같이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아프리카TV 측은 "온라인에서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을 독점 중계함으로써 트래픽이 상승한 점이 이번 3분기 실적을 이끌었다"라고 밝혔다. 또 비즈니스 모델의 성장과 함께 자회사 프릭엔과의 시너지 효과도 나오고 있다고 자체 분석했다.

아프리카TV 관계자는 31일 미디어SR에 "아시안게임 중계 효과로 인해 트래픽이 상승한 것이 광고매출 증가에 영향을 줬다. 이와 함께 플랫폼 등 아프리카TV의 비즈니스 모델 카테고리 별로 고르게 성장하여 매출이 증가했다"라고 전했다.

이어 이 관계자는 "4분기는 IPTV 등 플랫폼 확장을 본격적으로 하는 시기로 예상하고 있다. 또, 기존에 영상 위주로 했다면 팟캐스트 등 사업을 확대하는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정찬용 아프리카TV 부사장은 "4분기 내 케이블TV·IPTV로 플랫폼 확장을 본격적으로 진행하고 영상뿐만 아니라 팟캐스트와 소셜 트레이딩으로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면서 "자회사를 통해 콘텐츠 개발 및 영상편집 사업을 추진하며 e스포츠 제반 사업들을 강화해 서비스 경쟁력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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