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SM엔터테인먼트

폭염 속에서 훈훈한 기부가 이어지고 있다.

아이돌 그룹 동방신기의 멤버 최강창민이 서울 주거취약계층을 위해 5000만원을 기부했다.

서울주거복지센터협회 관계자는 1일 미디어SR에 "최강창민이 폭염으로 어려움을 겪는 이웃들에 냉방용품을 전달해 달라며 5000만원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최강창민은 "무더위가 절정을 달리는 중복, 무더위로 고통받는 취약계층을 돕겠다"라며 "더위를 이겨낼 수 있도록 조금이라도 힘이 되고 싶다"고 밝혔다.

서울주거복지센터협회는 서울시 16개 주거복지센터를 통해 7월말부터 8월초까지 지하방, 고시원, 여인숙, 노후주택에 사는 450여 가구에 선풍기, 냉풍기, 소형냉장고, 제습기 등 물품을 전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최강창민의 이 같은 기부는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그는 최근 글로벌아동복지전문기관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의 1억원 고액기부자 모임인 그린노블클럽의 116번째 멤버로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최강창민은 2017년 포항 대지진 당시 피해 지역 저소득층 아동 생계비로 4,500만원을 기부하고 지난 5월 어린이날을 앞두고 환아들을 위해 5,500만원을 기부한 바 있다.

사진. 다니엘닷컴 SNS

비단 스타 자신뿐 아니라 최근에는 스타의 팬클럽도 기부 열풍에 동참하고 있는 가운데, 아이돌 그룹 워너원 멤버 강다니엘의 팬클럽, 다니엘 닷컴이 지난 달 25일 부산 영도구 저소득층 독거노인에 선풍기 120대를 기부하면서 폭염 속 온정의 손길을 내밀었다.

강다니엘의 데뷔 1주년을 기념해 강다니엘의 고향인 부산에 기부한 것이라는 팬클럽의 설명이다.

다니엘닷컴은 "혼자 힘겹게 뜨거운 여름을 맞이하고 계실 할아버지 할머니께 다니엘님의 선한 바람이 폭염을 이겨낼 작은 힘이 되었으면 좋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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