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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들 열심히 합니다. 열심히 하는 자체로 구별되지는 않습니다. 앞서가는 사람과 간격이 좀체 줄어들지 않습니다. 그러니 앞서가는 사람의 등을 피하기가 어렵습니다. 열심히, 최선을 다하는 것을 전제로 3가지가 더해지면 확실히 성장 속도가 달라집니다.

첫 번째는 조언을 구하는 능력입니다. 자신이 부족한 것을 선배, 상사에게 조언을 구하세요. 상사에게 오히려 후한 평가를 받게 됩니다. 왜? 의외로 간단합니다. 분야 전문가에게 조언을 구하는 자체가 성장 할 수 있는 자격을 갖춘 것은 물론 겸손한 자세를 갖췄다고 평가받습니다.

두 번째는 학습능력입니다. 자신이 몸담은 산업과 전혀 별개의 산업이 상호 연결하면서 새로운 뭔가를 창조하는 세상입니다. 자동차와 ICT의 결합이 본격적인 융합을 하고 있고, 플랫폼 사업자와 엔터테인먼트가 결합해서 인공지능 산업을 견인하고 있습니다. 드론 산업이 성장하면서 자연스럽게 물류 산업을 성장시킬 핵심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어떤 이종업종이 링크된다고 해도 이상할 것이 하나도 없습니다. 지금은 그런 시대입니다.

시대에 걸맞은 인재가 되려면 자신이 몸담은 업종 외에도 끊임없이 궁금해하고 지식을 보충하는 노력이 필요합니다. 지식을 갖춰야 시야가 확장되고, 기회는 아는 만큼 생깁니다. 아무리 좋은 기회라도 기회인지 모르면 지나치게 됩니다.

세 번째는 글쓰기 능력입니다. 핵심을 정리하는 능력과 일목요연하게 상황을 정리하는 보고서, 공감을 넘어 감동을 전할 수 있는 제안서 작성능력 등 자신을 표현하는 최고의 기술이 글쓰기 능력입니다. 하루아침에 갑자기 글쓰기 능력을 갖추기 어렵습니다. 꾸준히 글을 써야 하고 글에 대한 관심을 가져야 합니다. 

타고난 재능도 중요하지만 결국 글쓰기도 훈련입니다. 좋은 글을 많이 접하고 글을 잘 쓰기 위해 꾸준한 노력이 필요합니다. 외국어 실력도 쓰지 않으면 실력이 줄어드는 것과 같이 글쓰기도 그렇습니다. 꾸준히 글을 쓰고 접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갑자기 필요하다고 갖출 수 있는 능력이 아닙니다. 

덧붙일 것은 말하는 능력입니다. 글쓰기 실력과 학습능력을 갖추었지만, 커뮤니케이션 능력이 받쳐주지 못하면 많은 부분을 손해 봐야 합니다. 상대를 존중하고, 배려하면서 조리 있게 말할 수 있는 실력을 갖춰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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