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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다 보면 어느 날 이유 없이 컨디션이 좋을 때가 있습니다. 충분히 준비된 상태에서 좋은 환경을 만난 때도 같은 표현을 씁니다. 뭐라고 표현해야 할지 적당한 표현을 고민하다가 그냥 느낌이 좋은 때라고 정했습니다. 느낌이 좋을 때는 자신을 풀어 무제한으로 달려보세요. 인생 최고점을 찍을 수 있습니다. 물들어올 때 노를 저으라는 말도 있잖아요.

열심히 노력해도 일이 풀리지 않을 때는 뭘 해도 풀리지 않습니다. 지나치게 집착하면 몸과 마음이 힘들어집니다. 이럴 때도 있지 하며 내려놓아야 합니다. 그럴 때가 있습니다. 반대로 느낌이 좋을 때는 복권을 구매할 일이 아니라 자신이 계획하던 걸 실행하고 하고 있던 일은 더 크게 벌일 수 있는 그럴 때입니다. 뭘 해도 되는 때가 있습니다.

오르막이 있으면 내리막이 있는 것과 같습니다. 내리막 구간을 만나면 최대한 힘을 빼고 마음의 여유를 가지는 것이 중요합니다. 내리막에서 아무리 발버둥을 쳐도 내리막인 방향을 바꾸는 것은 어렵습니다. 힘은 잘 갈무리했다가 오르막을 오를 때 써야 합니다. 

지금은 물들어오는 시기라고 판단할 때는 배팅을 해야 합니다. 배팅하려면 준비된 자본이 있어야 합니다. 여기서 자본은 현금성 자금이 아니라 차곡차곡 쌓아놓은 준비된 상태를 말합니다. 자신이 몸담은 산업에서의 경험과 경력, 인맥, 기꺼이 자신과 모험에 동참해줄 동료와 업을 관통할 아이디어 등 준비를 착실히 해둬야 합니다. 

그냥 의미 없이 하루하루를 살면 그런 준비를 하기 어렵습니다. 방향과 목적을 분명하게 설정하면 매일 남다른 삶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십 년 뒤 내 모습이 좋은 느낌으로 다가옵니다. 조직 안에서 성장 속도가 빨라지고 남과 확실히 구별되는 사람이 되어있으니 당연히 내부 승진도 빨라집니다. 자신의 미래를 신나게 준비하는 과정에서 즐거운 고민을 하게 됩니다. 

자신의 미래를 위해 열심히 탐구하고 경험하는 과정인데 여러 사람에게 주목을 받게 됩니다. 적절한 보상도 주어지고 조직에 계속 몸담고 가야 할지 자신의 길을 가야 할지 들고 있는 패가 좋으니 고민하게 됩니다. 고민은 천천히 충분한 시간을 가지고 해도 됩니다. 그리고 그런 경험이 자신의 길을 가는 데도 좋은 경험이 됩니다.

단순히 물들어올 때 노를 젓기만 해서일까요? 그렇지 않습니다. 자신의 미래를 계획하고 계획에 맞는 준비를 하는 과정 자체가 이미 경영자의 생각과 상당 부분 맞닿아 있습니다. 그러니 같은 일을 해도 주어진 일을 하는 사람의 생각과 다른 경영자의 생각으로 일을 대하는 사람이 차별화되어 보이는 것은 너무나 당연합니다. 이미 조직이 잃으면 큰일 나는 사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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