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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다는 것은 어마어마한 하루가 매일 이어지는 것이 아니고 언제나 맞이하는 소소한 일상이 대부분입니다. 평범하고 소소한 일상이 모인 것이 인생입니다. 나는 왜 극적인 무언가가 없을까 왜 심장이 뛰는 사건이 없을까 고민되십니까?

소소한 일상이 대부분이지만 어떻게 소소할 것인가는 자신의 선택 문제입니다. 자신이 하고 싶은 일을 하며 자신이 원하는 방향으로 가면서 즐겁게 소소할 것인지 그저 일해야 하고, 조직 안에 있는 것이 안전하고 편하니까 하는 식의 소소한 일상으로 살 것인지 젊을 때 충분한 고민을 하고 선택을 해야 합니다.

뭐가 다르냐고 물으면 아주 다르다고 말하겠습니다. 자신이 주도하는 삶을 사는 것과 그렇지 않은 삶을 살아야 한다는 것은 작은 차이가 아닙니다. 세상 사람들 대부분이 같은 방향으로 가야 할 이유가 없는데 대부분 같은 방향으로 가고 있습니다. 그저 안전한 길을 찾아서 말이죠.

사람은 저마다 다릅니다. 장점도 다르고 단점도 다릅니다. 다른 사람끼리 같은 방향으로 가는 것이 오히려 이상한 겁니다. 개인적으로 하고 싶은 것도 분명히 다른데 내색하지 않고 꾹 참으면서 남들 대부분이 가는 길을 갑니다. 그냥 조용히 묻혀 가는 겁니다. 누군가 자신만의 도전을 하려고 하면 오히려 말리게 됩니다. 그냥 이렇게 사는 거라고 하면서 말이죠.

그냥 그렇게 살다가 누군가 도전을 하고 성공 가도를 달리면 자극을 받는 것이 아니라 '가끔 저런 엄청난 사람이 있구나' 하며 잠깐 보다가 자신의 일상으로 돌아갑니다. 사실 내면에 성공한 누군가 못지않은 DNA를 가지고 있는데 활용을 하지 않다 보니 그냥 무덤덤합니다. 근육을 쓰지 않으면 퇴화하는 것과 같습니다.

청년은 언제까지 이어지지 않습니다. 언젠가 늙을 것이고 늙으면 얼마 지나지 않고 죽습니다. 나이 드신 노 선배들이 하시는 말씀은 인생이 찰나 갔다고들 합니다. 찰나 같은 인생을, 자신의 소중한 일상을 남들이 가던 길만 묵묵히 따라가는 것과 새로운 길, 나만의 길, 하고 싶고 가고 싶던 길을 가볼 것을 권합니다. 

일상이 소소해서 재미없다고 생각하지 말고 자신이 남과 다른 DNA가 있을 수 있다고 생각해보세요. 지금 걷고 있는 길을, 반복되는 일상을 벗어나 남과 다른 길을 가는 것을 고민해보세요. 처음 만나는 길을 두려워할 일은 아닙니다. 길이 처음부터 있던 것은 아니듯이 누군가 처음 가기 시작하고 누군가 그 뒤를 따라가면서 길이 만들어졌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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