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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당하게 하라는 말의 뜻이 무엇일까요? 대충 하라는 말의 뜻 같기도 하고 알아서라는 말도 포함된 것 같은 복합적입니다. 과식하거나 과음, 격한 운동을 하는 경우 옆에서 적당히 하라는 말은 적절합니다. 그렇지만 자기발전 분야로 들어가면 받아들이는 사람이 알아서 해석해야 한다는 것인데 참 어려운 단어입니다. 

관리자가 쓰면 안 되는 용어이기도 하고 듣는 사람에게는 편하게 해석하는 경우 낭패를 볼 수 있는 말입니다. 어떤 일이든 적당하게 해서 잘될 일은 없습니다. 술과 음식 이야기가 아니라면 될 수 있으면 활용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적당하게 해서 득이 되는 일은 별로 없다는 걸 기억하세요. 학교, 직장 등 사회생활을 하면서 누군가 자신에게 그렇게 말한다면 자신을 위해서 해주는 말은 아닙니다. 그냥 가볍게 거르는 것이 맞습니다. 이야기를 전한 사람도 잘 지내냐는 식의 가볍게 던지는 인사말일 확률이 높습니다.

어떤 일이든 적당하게 한다면 본인이 생각하는 위치로 올라서기 어렵습니다. 사회적으로 의미 있는 무언가를 하기도 어렵습니다. 적당히 하라는 것은 '대충해' 그 정도 이야기인데 대충 하는 사람이 대충 지내는 이야기는 있어도 남다른 사람으로 지내는 것은 듣거나 본적이 없습니다.

적당하게 하라는 누군가의 조언을 들으면 나에게 관심이 없는 사람이 의미 없이 한마디 하는 거로 생각하면 됩니다. 적당히 하면 안 됩니다. 치열하게 최선을 다해야 합니다. 적당히 하게 되면 자꾸만 남 탓을 하게 되고 환경 탓을 하게 됩니다. 누굴 탓할 일 없이 어떤 탓을 할 일도 없이 남다르게 해내면 됩니다. 

남다르게 한다는 것은 남보다 피곤한 것은 사실입니다. 남보다 앞서겠다고 생각한다면 당연한 일이라 생각해야 합니다. 남과 다르게 살고 싶은데 남과 같이 살면 남과 같이 사는 것은 당연합니다. 남다르게 노력하고 남다르게 살아가는 계획을 세우는 것이 좋습니다. 

남다르게 노력을 했음에도 불구하고 다르게 살지 못하는 경우가 가끔 있습니다. 중간중간 방향성을 점검해야 하는 이유입니다. 아무리 차별화된 노력을 해도 방향성에 문제가 있으면 근본적인 설계가 잘못된 경우입니다. 열심히 하기 전에 방향성에 대해 치열하게 검토해야 합니다.

방향성이란 한번 발을 내디디고 달리기 시작하면 되돌아오기가 쉽지 않습니다. 자신이 잘 할 수 있는 방향을 찾아야 합니다. 직장이 아닌 직업을 고민해야 하는 것과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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