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SR

보스턴 칼리지 기업시민센터(BCCCC Center for Corporate Citizenship)는 최근 기업들의 환경적, 사회적, 지배구조적(environmental, social, governance ESG) 측면 활동에 대한 연구보고서 ‘The Profile of the Practice 2013‘을 내놓았다. 이전 보고서인 2010년과 비교해 기업들이 그동안 얼마나 성장했는지를 탐색했다.

2013년 리포트는 231개사의 기업시민전략, 경영구조, 경영실적 등을 분석했다. 대체로 기업들의 기업시민활동이 형식을 갖추며 경영전략에 녹아들고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평균이상의 성과를내고있는 기업일수록 사내에 기업시민부서를 공식적으로 두고있으며 최고경영진 레벨에서 프로그램을 지휘하고있었다. 기업시민활동과 자선기부활동을 위해 더 많은 예산을 책정한 것도 특징이다.

리포트의 핵심이슈는 다음과 같다.

좀 더 고위층이 관심을 갖다
고위임원들이 기업시민활동을 주도하는 현상이 더 자주 나타나고 있다. 기업의 58%에서 기업시민활동 최고책임자를 임원이 맡고 있다. 2010년의 33%에 비해 높아진 수준이다. 기업시민활동 리더의3분의 1은 최고경영자들이다.

더 나은 환경
2013년 97%의 기업이 기업시민활동을 위한 예산을 배정했다. 2010년엔 81%에 머물렀다. 30%의 기업이 연간 100만달러 이상의 기업시민 예산을 수립했는데 이는 2010년의 25%보다 증가한 것이다. 이런 예산은 자선기부활동을 제외한 것이다.

고위임원의 리더십, 잘 짜여진 구조, 점증하는 재무적 지원등은 기업시민활동이 지속적으로 기업경영활동에 녹아드는데 도움이 되고 있다. CEO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더 많은 전문가들이 긍정적 흐름을 만들어가고 있다.

BCCCC 캐서린 스미스(Katherine Smith) 소장은 “기업시민은 더 높은 직급에서 다뤄지고 있다. 기업시민활동 리더들은 더 많은 보상을 받고 있다. 기업들은 기업시민 프로그램을 운영하기위해 공식적인 예산과 부서를 두고 있다. CSR(기업의 사회적 책임) 활동은 기업경영에 깊숙이 자리잡고 있다. 기업들은 보다 긍정적인 환경적, 사회적, 지배구조적 조치들이 더 나은 재무적 성과, 평판 개선, 탄탄한 리스크 관리와 직결된다는 사실을 충분히 인지하고있다”고 말했다.

참고 :

http://www.bcccc.net/index.cfm?pageId=2238

http://www.sustainablebrands.com/news_and_views/leadership/mike_hower/nearly_100_companies_now_have_corporate_citizenship_budg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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