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걷지 않으면 내일은 뛰어야 하는 것이 현실입니다.

제공 : 픽사베이

맑은 하늘이 아름다운 싱그러운 6월입니다. 살아가면서 같은 날은 하루도 없습니다. 좋은 날의 연속이었으면 좋겠지만 그렇지 않은 날도 있습니다. 오늘처럼 화창한 날도 있지만, 비가 오는 날도 있고 황사가 있는 날도 있습니다. 날씨 이야기를 하려는 건 아닙니다.

비슷한 날이 있을 수는 있겠지만 매일 새로운 날이고 또 매일 다릅니다. 어제 즐거웠으니 오늘도 즐거울 수는 없습니다. 오늘 즐거워지려면 즐거운 씨앗을 미리 심어 놓았거나 즐거운 일을 만들어야 합니다. 얻어걸리는 행복도 있을 수 있으나 대부분의 행복은 자신이 준비하고 만들어야 합니다.

오늘은 어떤 날인가요? 즐거운 혹은 피곤한 날인가요? 내일의 당신은 어떤 모습일까요? 즐거울까요? 내일의 자신을 자신이 충분히 예측할 수 있습니다. 즐거운 일이 많을지 피곤한 일이 많을지 말이죠. 

즐거운 일이 많을 것 같은 내일은 즐거움을 충분히 만끽할 준비를 하면 되지만 반대로 피곤한 일이 많을 것 같으면 자신에게 미리 예방 주사도 놓고 멘탈 관리도 하고 피곤할 준비를 해야 합니다. 그래야 자신의 상황이 더 나빠지지 않게 관리할 수 있습니다. 문제는 현상을 있는 그대로 바라보고 현실에 대한 준비가 필요한데 현실을 받아들이지 않는 데서 문제가 생깁니다. 막연하게 아닐 거라고, 뜬금없이 잘 될 것으로 생각하고 대비하지 않으면 다음 날 충분히 준비하지 않은 상태로 폭탄을 얻어맞게 됩니다.

좋은 일이 많으면 행복 지수가 높아지는 것은 당연합니다. 그렇지만 인생이 좋은 일만 있는 경우는 없습니다. 다만 힘든 일이 생겼을 때 현실을 직시하고 인정하되 빠르게 수습할 수 있어야 합니다. 그 첫 번째가 현실을 왜곡하지 않고 직시하는 것입니다.

현실을 직시하고 받아들이면 극복하지 못할 어려움은 별로 없습니다. 어려움을 해결하는데 모든 역량을 집중할 테니까요. 직시하지 않으면 어려움을 회피하기 위해 많은 에너지를 써야 합니다. 에너지는 다 쓰고 다시 어려움을 받아들여야 하는 상황은 어려움이 배가됩니다.

부정적으로 살아야 할 이유는 단 하나도 없습니다. 현실을 말하는 것입니다. 현실을 직시하되 긍정적이고 밝게 살아야 합니다. 현실을 인정하고 긍정적으로 상황을 관리한다면 어려움은 충분히 감내할 수 있을 정도로 감소합니다.

오늘 걷지 않으면 내일은 뛰어야 하는 것이 현실입니다. 힘들지만 오늘 상황을 관리하고 자신이 감당해야 할 부분을 정리해서 내일을 맞이하면 충분히 괜찮은 하루가 될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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