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9월 개교하는 특수학교, 122억원 추가 예산 편성
내년 9월 개교하는 특수학교, 122억원 추가 예산 편성
  • 배선영 기자
  • 승인 2018.06.01 1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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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청이 공개한 서진학교 조감도
교육청이 공개한 서진학교 조감도

서울시교육청이 신설 추진 중인 특수학교 공간 확대 등을 위해 122억원의 추가 예산을 반영했다. 또 미세먼지 관리사업 등에는 69억원을 추가 편성했다.

서울시교육청은 지난 달 31일 서울시의회에 본예산보다 7,343억 원이 증가된 9조 8,856억 원 규모의 2018년도 제1회 서울특별시교육비특별회계 추가경정예산(이하 추가경정예산)을 전달했다. 주요 편성 내역은 교직원 인건비(명예퇴직수당, 계약제교원인건비 등) 1,568억 원, 교육공무직원 처우개선 90억 원, 교육사업비 238억원, 학교 신·증설 등 시설사업비 641억 원, 지방교육채 원금 일부 조기상환 2,867억 원, 특별교부금 등 목적지정사업 1,939억 원이다.

신설 추진 중인 특수학교 2개교(서진학교, 나래학교)의 교육 공간 확대와 주민개방시설 조성을 위해서는 122억원이 추가 반영됐다. 기존의 예산은 서진학교 167억원, 나래학교 171억원이었다. 교육청 관계자는 1일 미디어SR에 "설계 과정에서 비용을 산출해보니 금액이 추가적으로 필요해 이번 추경 예산에 이를 반영한 것"이라고 밝혔고, "내년 9월 개교를 목표로 교육청 전 부서가 노력하고 있다"고 전했다.

계획대로 공사가 진행되어 두 학교가 내년 9월에 개교하게 되면 서울에 특수학교가 새로 들어서는 것은 2002년 종로구 경운학교 이후 17년 만의 일이 된다.

서울시교육청은 앞서 지난 3월 서진학교는 지상4층, 지하1층에 연면적 1만2661㎡규모로 지어진다고 밝혔고, 나래학교는 지상3층, 지하1층에 연면적 9864㎡ 규모로 건설된다고 밝힌 바 있다.

이들 두 학교에는 학생과 주민이 함께 이용하는 시설도 설립된다. 서울시교육청은 "교육공동체가 함께 하는 특수학교 설립을 지원하고, 장애학생에게 균등하고 공정한 교육기회를 제공하고자 한다"라고 밝혔다.

한편 이외에도 추가 예산에는 학교 미세먼지 관리사업을 위해 공기정화장치 설치 53억 원, 실내체육관 청소비 16억 원 등 총 69억 원을 편성됐다.

또 초등 돌봄교실 50실 증설을 위해서는 21억 원을 편성했다. 국정과제인'온종일 돌봄체계 구축' 추진에 동력을 확보하고, 2018학년도 돌봄교실 대기자 제로(Zero)를 위한 것이라는 설명이다.

서울시교육청 관계자는 “한정된 교육재정 여건을 감안하여 이번 추가경정예산에 반드시 필요한 사업비만을 편성하고자 노력했다”며 “인건비는 물론 학교미세먼지 관리사업, 돌봄교실 확충, 특수학교 신설 등의 예산을 확보해 학생과 학교현장을 적극 지원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서울시교육청 2018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은 제281회 서울시의회의 심의를 거쳐 6월 중에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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