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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과 삶의 균형이 필요하다고 하는 워라밸(Work and Life Balance의 준말)을 말하려는 것이 아닙니다. 일과 삶의 균형은 그것대로 존중되어야 하겠지만 살아가면서 연령에 맞는 목표와 사고, 체력과 실행능력 등의 균형을 갖추는 것이 중요합니다.

10대는 열심히 학업에 정진하는 시기이고, 20대는 사회에 나갈 준비와 사회생활에 적응할 수 있는 사고능력 배양과 체력을 끌어 올리고 본격적으로 사회생활을 시작하는 시기입니다. 
20대는 삶 전체를 통틀어 가장 역동적인 시기라고 할 수 있습니다. 착실하게 준비도 해야 하고 자신이 하고 싶은 것을 정의해야 하며 하고 싶은 일, 가고 싶은 기업을 향해 구애하고 자신을 증명해야 하는 시기입니다.
30대는 몸담거나 몸담으려는 조직에서 온몸으로 자신의 가치를 증명하고, 최대한의 경력을 갖춰야 합니다. 주변의 수많은 선배에게 많이 배우고 치열하게 연구하고 이해해야 하는 시기입니다. 인생에서 가장 많은 사람을 만나는 왕성한 시기입니다.

40대는 조직 전체에서 가장 중추적인 역할을 하는 세대입니다. 30대에 얼마나 치열하게 도전했는지 40대에 확인됩니다. 경험을 토대로 인재를 양성하고 자신의 경험을 실력으로 증명해줘야 하는 시기입니다. 의미 있는 사람과의 관계를 관리하고 서로에게 도움이 되게끔 조력하는 시기입니다. 
50대는 30대와 40대에 쌓은 노력과 경험, 인간관계 등의 종합입니다. 몸담은 분야 전문가로서 임원 또는 책임자로 역할을 하는 시기입니다. 책임과 권한이 무겁지만, 충분히 감당할 수 있는 경험과 능력을 갖춰야 합니다.
60대는 속도를 늦추고 하고 싶은 것이 무엇인지 집중해야 합니다. 체력을 관리하고 잘 할 수 있는 것과 즐겁게 할 수 있는 것만 해야 합니다. 

위에서 언급한 연령에 맞는 목표가 세상이 원하는 기준이라면 자신이 최선을 다해 그에 맞춰 균형을 맞출 것인지 자신만의 삶의 균형을 위한 계획을 세우던지 선택은 자신이 하는 것입니다. 
모든 연령대에 최선을 다해서 살아가는 방법만 있는 것은 아닙니다. 자신의 방식대로 자신의 성공계획을 설정해도 좋습니다. 결국, 자신이 느끼는 행복이 중요하지 남들이 만든 성공 방정식만 있는 것은 아닙니다.

삶의 균형(balance)은 워라밸(Work and Life Balance의 준말)을 말할 때만 필요한 것이 아니라 자신의 연령별로 세상이 원하는 방향과 본인이 원하는 방향에 따라 얼마든지 조절할 수 있습니다. 그러려면 나에게 알맞은 행복에 대해 항상 관심을 가지고 연구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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