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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이 술술 잘 풀릴 땐 밤을 지새워도 피곤한 줄 모르고 어떤 아이디어를 내놓아도 대박으로 연결되는 그럴 때가 있지만 아이디어가 쉽게 떠오르지도 않을 뿐만 아니라 뭘 해도 안 풀리는 때가 있습니다. 안타까운 일이지만 누구나 그럴 때가 있습니다.
문제는 그런 상황에 부닥치면 누구나 당황하고 조급함을 느끼고 뭔가를 빨리해내야 한다는 강박감이 스트레스로 다가옵니다. 그럴 때 누군가 옆에서 조언을 해줘야 합니다. 내려놓고 조금 쉬라고. 모든 상황과 지표가 나쁜데 만회하겠다고 더 열심히 하는 것은 부작용만 만듭니다.

내려놓고 몸과 마음을 추스른 후에 차분하게 다시 점검하고 원인을 찾아야 합니다. 원인을 찾지 못하면 한 걸음도 앞으로 내딛기 어렵습니다. 앞으로 가봐야 비슷한 결과를 맞게 됩니다.

원인을 찾아 제거하면 끝나는 것이 아닙니다. 원인이 무엇이었건 원인을 예방하는 대책을 수립하고 실행해야만 비로소 새로운 뭔가를 향해 한 발 내디딜 수 있는 준비가 된 것입니다. 

바꿔 생각해볼까요? 만약 지금 이렇게 어려운 일이 자신에게 생겼고, 그로 인해 죽을 만큼 힘들고, 괴로운 시간을 보내지 않았다면 어땠을까요? 얼마의 시간이 지나면 만났을 문제입니다. 그러니 운을 문제 삼지 말아야 합니다. 원인을 살펴보면 답이 있습니다. 

예컨대 잠자던 침대가 무너진 사건의 원인을 찾아봤더니 침대 바닥에 균열이 생겨서 일어난 사건이라면 침대를 구매할 때 침대의 한계 수명을 충분히 숙지하고 침대를 사용하면 될 일입니다. 자동차의 고장 원인을 찾아보니 부실한 정비가 문제였다면 정기적으로 전문가를 찾거나 최소한의 관련 정보를 습득해야 가족의 안전을 담보할 수 있습니다.

원인을 찾았을 때 당혹스러운 원인과 만날 수도 있습니다. 원인이 자신의 욕심과 아집 때문인 경우가 그렇습니다. 뭔가 벽에 막히는 느낌이 들면 되새겨봐야 하는 글귀가 있습니다.

헬렌 켈러의 말입니다. "하나의 행복의 문이 닫히면 다른 문이 열린다. 그러나 가끔 우리는 그 닫힌 문만 너무 오래 보기 때문에 우리를 위해 열려 있는 다른 문을 보지 못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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