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호영 자유한국당 국회의원 .이승균 기자

"공공기관이 어느 범위에서 사회적 책임을 다해야 하는지 사회적으로 가이드라인을 설정할 필요가 있다."

주호영 자유한국당 의원이 18일 국회에서 열린 설명회에서 한 발언이다.

주호영 의원은 18일 오전 10시 서울 국회의원회관에서 주호영 의원실, 공공기관사회책임연구원 공동 주최로 열린 `2018 사회가치포럼`에서 환영사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주 의원은 환영사에서 "이윤 창출을 목적으로 하는 기업에서도 사회적 책임에 대해 많이 논의하고 있다"며 "공기업에도 사기업과는 다르지만, 공공측면의 추구하는 목표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국민들에게 큰 영향을 미치는 공공기관이 사회적 책임 활동을 어느 범위에서 펼쳐야 하는지 사회적 가치에 대한 정립이 되어있지 않아 일선 현장에서 많은 혼란과 어려움이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끝으로 그는 "오늘 설명회에서 어느 정도 기준이 정립되면 공기업에 대한 인식도 많이 바뀔 수 있는 계기가 되리라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이어 고동현 서울대 사회발전연구소 박사가 `공공기관의 사회적 가치 실현 방안`을 주제로 발표를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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