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공 : 픽사베이

익숙한 것이 편안합니다. 그렇지만 자신은 마음만 먹는다면 새 옷을 사는 것처럼 새로운 것을 받아들이는 것도 곧잘 한다고 생각합니다. 
과연 그럴까요? 생각보다 그렇지 않습니다. 익숙함을 벗어나는 것 자체를 모험으로 받아들이는 경우도 많습니다. 운전하면서 늘 같은 도로를 다니고 새로운 길로 우회하는 것을 어지간해서는 시도하지 않습니다. 어떤 패턴 같은 것이 있어서 굳이 그걸 벗어나려 하지 않습니다.
자신이 하는 일에 대해서도 익숙한 패턴으로 일합니다. 반복되는 것은 단순히 출퇴근 시간만이 아닙니다. 같은 차를 마시고, 업무를 시작하고 마치는 패턴마저도 비슷합니다. 어제 하던 패턴과 비슷한 사례는 너무나 많습니다.  

몸에 밴 흐름과 같은 상태로 새로운 것을 받아들이거나 새로운 도전을 하는 것은 불가능합니다. 이성 친구를 새로 만날 때 머리 스타일도 바꾸고 다양한 변화를 시도하듯이 새로운 것을 대하는 마음 자세는 마음을 단단히 먹고 익숙하게 하던 여러 가지를 털어내는 과감한 변화가 필요합니다. 
패턴에서 벗어나면 정신과 신체가 모두 긴장하게 됩니다. 어떤 변화와 도전이든 그런 익숙함에서 벗어나는 노력에서부터 이미 시작됩니다.  

딱히 계획도 없는데 변화를 하고 싶다고 생각하는 것은 스트레스와 주변 관계 문제 때문에 쇼핑을 하려는 욕구일지 모릅니다. 주변을 돌아보고 스트레스 관리를 하면 됩니다.

큰일이든 작은 일이든 계획이 세워지고 조직과 개인에게 패턴을 벗어나는 일이라고 생각한다면, 변화가 필요합니다. 그렇다면 지금 익숙한 것들을 바꾸고 비틀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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