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공: 아모레퍼시픽

아모레퍼시픽은 취약 계층 여성의 취업을 지원하는 '뷰티풀 라이프' 2018년 사업 공모를 4월 9일부터 접수한다고 밝혔다.

뷰티풀 라이프(Beautiful Life)는 아모레퍼시픽이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지정 기부한 기금을 바탕으로 2008년부터 운영되고 있는 사회공헌활동이다. 다문화, 북한 이탈 여성, 미혼모, 노인 여성 등 취약 계층 여성이 경제적으로 자립할 수 있도록 기술 교육과 멘토링 활동 등을 통해 취업을 지원한다.

아모레퍼시픽과 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이번 공모를 통해 좋은 아이디어는 있지만 재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비영리단체 및 기관을 지원해 취약 계층 여성의 취업 지원과 경제 역량 강화에 기여하고자 한다. 주요 공모 사업 내용은  취약계층 여성의 사회 참여를 활성화하기 위한 직업훈련/교육 프로그램, 취업연계/고용창출을 위한 프로그램, 심리적/정서적 안정을 위한 프로그램이다. 

뷰티풀 라이프의 주요 사업으로는 전문직업기술교육 제공, 이주여성 바리스타 자격증 취득과정 지원 등이 있다. 또, 여성장애인을 대상으로 한 이동 아카데미를 개설해 미싱, 토탈공예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여성 청각장애인을 대상으로 캘리그라피 전문과정을 진행해 강사와 작가로서 활동할 수 있게 하는 등 다양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지금까지 약 3천 명의 취약계층 여성이 뷰티풀 라이프를 거쳐갔다. 

뷰티풀 라이프 사업에 선정된 기관은 최소 3천만 원에서부터 최대 5천만 원까지 사업비를 지원받아 7월부터 1년간 사업을 수행한다. 뷰티풀 라이프 공모 사업은 총 7억 원 규모로 20여 개의 기관을 선정한다. 접수 기간은 4월 9일 월요일부터 23일 금요일 오후 6시까지며, 회복지공동모금회 온라인배분신청시스템에서 접수할 수 있다. 

허재은 아모레퍼시픽 PR팀 사원은 미디어SR에 "좋은 아이디어는 있지만 재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비영리단체 및 기관을 지원하여 취약 계층 여성의 취업 기반 형성 및 경제 역량 강화에 기여하고자 한다"며 "뷰티풀 라이프의 경우 단순히 경제적으로 도움을 주는 것보다 자립을 할 수 있도록 돕는다는 것이 더욱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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