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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에 몸담고 있다면 한 번쯤 또 어떤 이는 하루에도 여러 번 이직에 대해 고민을 합니다. 이직 카드는 직장인 최후의 보루이자 자존심입니다.

평생직장 개념이 무너지고 있는 시대에 과거의 산물이라는 사람들도 있지만, 여전히 사표 또는 이직 카드는 직장인이 가지고 있는 거의 유일한 무기입니다.
이직이라는 단어가 가지고 있는 묘한 설렘과 낯선 환경에 대한 두려움은 본인의 현재 환경에 따라 설렘이 더 크게 다가올지 두려움이 더 크게 다가올지 결정합니다. 

설렘이 더 크게 다가온다면 자신의 경쟁력에 대한 자신감이 작용하는 것이지만 반대로 두려움이 더 크게 다가온다면 자신의 경쟁력에 대해 스스로 부족하거나 자신감 부족이거나 그런 상태입니다.
자주 하기는 그렇습니다만 가끔은 이직, 퇴사를 진지하게 검토해보는 것을 권합니다. 뭐든 당장 실행에 옮기는 것보다 이직과 퇴사를 검토한다면 자연스럽게 시장에서의 자신을 냉정하게 평가하게 됩니다. 

극단적이기는 합니다만 자신을 냉정하게 평가해볼 수 있는 몇 안 되는 평가 방법입니다. 이직한다면 현재의 위치를 기준으로 어떤 대우를 받을지 시장에서 자신의 가치가 어떤지 자신에 대한 시장가치를 가늠해볼 수 있습니다.

이직과 퇴사를 실행하는 것은 또 다른 문제입니다. 진지한 검토와 변수들을 충분히 계산에 넣어야 합니다. 외부에서 평가받는다는 것은 자주 접하고 토론하는 커뮤니티 안에서의 평가와 다릅니다.

퇴근할 때 이직 생각이 난다면 그래도 아직은 괜찮습니다. 출근할 때 이직 고민이 생기면 차분히 생각해야 하는 시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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