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공 : 픽사베이

A씨는 아침에 일어나기 무섭게 식사도 못 챙기고 정신없이 출근한다. 내일은 조금 일찍 일어나야지 하면서도 잘 안된다. 식사하지 않은 채 출근하는 데 익숙해져서 아침 빈속이 오히려 편하다.
B씨는 아침을 A씨보다 40분 일찍 일어난다. 간단히 식사도 하고 가족들과 가볍게 대화도 하고 여유 있게 출근한다. B씨는 A씨와 조금 이르거나 비슷한 시간에 잠든다. 

두 사람의 아침 습관은 오랜 시간 익숙해져서 바꾸기가 쉽지 않다. 
A씨의 경우 습관을 바꿔 조금 일찍 일어나면 얻을 수 있는 많은 것들을 경험하거나 제대로 된 조언을 받은 적이 없어서 가끔 스스로 다짐하는 것 외에는 변화의 필요성을 느끼지 못한다.
B씨의 경우 처음부터 아침에 남들보다 부지런히 일어났던 것은 아니다. 어느 날 나태해진 자신을 바로잡기 위해 성공한 사람들의 삶이 어땠는지 관심을 가지면서 아침 시간의 중요성에 대해 배웠고 스스로 노력해서 아침 시간을 최대한 활용 해보려 노력한다.

작은 차이가 전혀 다른 결과를 만든다.
아침을 먹고 안 먹고의 문제가 아니라 준비할 걸 하고 출근하는 사람과 허둥지둥 회사에 도착해서 안정을 취한 뒤 비로소 준비된 사람은 현격한 차이가 있다.
아침 시간은 오후 시간과 다르다. 아침 시간은 자동차가 시동을 걸고 출발하는 그것처럼 준비하고 낮은 속도에서 속도를 올리는 것처럼 자리에 앉아 자신의 하루 계획을 살펴보고 무엇이 가장 중요한 일인지, 무엇을 먼저 해야 할지 다양한 준비가 필요하다.

아침을 조금 당겨서 시작하면 허둥대야 할 이유도 없지만, 출근 이후 준비하는 시간도 현저하게 줄어든다. 사실 아침 일찍 움직이는 사람들은 엄청 많다. 아침 기상 시간을 조금 당기는 것만으로도 세상을 보는 관점이 달라진다.
 

저작권자 © 데일리임팩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