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커뮤니케이션 자문사 플레시먼힐러드(FleishmanHillard)가 미국 여성 임원 협회(National Association for Female Executives; NAFE)가 꼽은 여성 임원이 일하기 좋은 회사 TOP10에 3년 연속 선정됐다.

미국 여성 임원 협회는 매년 여성 임원들이 회사의 미래와 성과에 관련된 핵심 의사결정에 상당한 영향력을 발휘하는 조직들을 선정해 바료하며, 플레시먼힐러드는 올해로 9년째 해당 명단의 상위권에 등재됐다. 

플레시먼힐러드 글로벌 CEO 존 서더스는 "미국 여성 임원 협회로부터 꾸준히 여성 임원을 위한 선도적 기업으로 인정받음으로써 우리 조직의 성장에 기여한 여성 직원들을 축하할 수 있게 되어 영광"이라며 "우리는 매일 모든 구성원이 모든 방면에서 성장하고 리더십을 발휘할 수 있는 직장을 만들기 위해서 노력한다. 이러한 노력은 조직 문화를 조성하거나 사업의 성공을 확보하기 위해 필수적"이라고 말했다.

이번 선정 결과는, 플레시먼힐러드 코리아의 여성 임원 비율 역시 반영된 것이다. 플레시먼힐러드 코리아의 경우, 남녀 임원의 비율은 5:5 정도이고, 직원들의 성비는 여성이 60%, 남성이 40%로 여성이 더 많다. 

플레시먼힐러드 코리아 박영숙 대표는 "여성이 일하기 좋은 직장을 만드는 것은 단순한 배려가 아니라 훌륭한 여성 인재 확보를 통해 기업의 경쟁력과 지속 가능성을 높이는 일"이라며 "또한 성평등 기업 문화 정착을 위해서는 구성원들이 성별이해지능을 높이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박 대표는 "실효성 있는 변화를 위해서는 사람들이 자연스럽게 본질을 인식하도록 유도해 가치의 변화를 끌어내는 ‘넛지 투 리즌(Nudges to reason)’ 접근이 필요하다”며 “이사회 내 여성 비율 증대, 남성 육아 휴직 및 워킹대디 적극 지원, 출산 및 육아 휴직 이후 복귀자의 빠른 적응을 돕는 코칭 제도 등을 적극적으로 도입할 것을 제안한다”고 말했다.

플레시먼힐러드 코리아 이영미 부장은 "실제 사내에서 워킹맘, 워킹대디가 일하기 좋은 환경이 조성되어 있다"라며 "근무시간유연제로 육아의 부담을 덜어주고 특히 워킹대디 역시도 육아하기 좋은 근무환경을 누리고 있어 직원들의 만족도가 높은 편이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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