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공: 한국산업기술진흥원

한국산업기술진흥원의 임직원이 사회적 약자와 상생하기 위해 '공공상생연대기금' 재단에 3,500만 원을 출연했다. 

한국산업기술진흥원은 2016년 성과연봉제를 조기 도입해, 임직원 전체가 인센티브를 받았었다. 하지만 2017년 기획재정부의 성과연봉제 후속조치에 따라 노사 합의 하에 성과연봉제를 폐지했다. 이후 성과연봉제 조기 인센티브를 받은 임직원들이 인센티브를 자진 반납해 총 3,500만 원을 '재단법인 공공상생연대기금'에 출연했다. 비정규직 처우 개선과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서다.

공공상생연대기금 관계자는 "공모전을 통해 아이디어를 발굴한 후, 하반기에 목적 사업을 할 계획"이라 밝혔다. 공공상생연대기금은 국민을 상대로 일자리 창출, 여성경력단절, 비정규직 처우 개선 등 사회 전반을 위한  아이디어를 모집하는 공모전과,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공공기관과 상생해 나갈 수 있는 아이디어 공모전 등을 열 계획이다. 발굴되는 사업은 하반기에 본격적으로 수행할 예정이다. 

한국산업기술진흥원 관계자는 "임직원들이 상생을 위해 움직인 것으로 볼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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