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랑스 패션 브랜드 샤넬이 패션쇼 무대 연출을 위해 100년 된 나무를 베어 논란이 일고 있다.
논란된 부분은 패션쇼 무대 연출을 위해 나무를 베었다는 사실이다. 관람객이 앉을 의자를 위해 나무를 베었다.
샤넬은 즉시 성명을 내어 "패션쇼에 동원된 참나무와 포플러 나무는 서부 프랑스에서 가져온 것으로 모두 100년이 되지 않은 것들"이라며 "나무를 사들이면서 행사 후 나무를 베어낸 곳에 100그루의 참나무를 새로 심기로 약속했다"라고 밝혔다.
이런 내용을 접한 한 네티즌은 "사진으로만 봐도 이끼가 덮인 게 10~20년 된 나무가 아니라, 못해도 수십 년은 되어 보이는 나무들인데, 그런 나무들 베어내고 그 자리에 참나무 묘목 심으면 그거 똑같아질 때까지 또 수십 년을 기다려야 하는데 너희한텐 똑같은 거냐?"라고 비난했다.
이에 샤넬 코리아 측에 해당 사항에 대한 문의 전화를 했으나 "현재 이 부분에 대해서는 인터뷰를 진행하고 있지 않은 상태"라는 답변이 돌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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