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크 저커버그 페이스북 최고경영자(CEO) / 페이스북 제공

 

"오늘부터, 페이스북은 당신이 사는 지역의 뉴스를 더 많이 보여줄 예정이다" 

마크 저커버그 페이스북 최고경영자(CEO)가 앞으로 사용자가 살고 있는 지역의 뉴스를 뉴스피드에 더 많이 띄울 것이라 29일(현지시각)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밝혔다. 

앞으로 페이스북 사용자가 지역 언론을 팔로우하거나 지역 뉴스를 공유하면, 사용자의 뉴스피드에 더 많은 지역 이슈가 올라온다. 

저커버그는 "지역 뉴스를 읽는 것은 시민 참여와 직접 연계된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 지역에서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지 아는 사람들은 변화를 만드는 데 더 많이 참여할 것이다"라며 이와 같은 정책을 펼치는 이유를 설명했다. 

저커버그는 "분열적인 이슈를 멀리하고, 구체적인 지역 문제에 몰입한다면 우리가 모두 함께 더 큰 발전을 이룰 수 있다고 많은 사람들이 내게 말했다"며 "지역 뉴스는 온라인과 오프라인 모두에서 공동체를 구축하는 데 도움이 된다"고 밝혔다.

저커버그는 미국에서 먼저 시작해 더 많은 나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지역 뉴스를 더 많이 노출시키겠다는 이번 업데이트는 마크 저커버그가 밝힌 `페이스북 고치기`의 세 번째 정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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