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집: 김시아 기자

 

강경화 외교부 장관이 지난 24일 세계경제포럼에서 “지속가능발전목표 달성을 위해서는 민간재원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지속가능발전목표(SDGs)는 2016년부터 2030년까지 빈곤퇴치∙양극화∙불평등∙환경 파괴 등 인류의 지속가능성을 위협하는 요인들을 완화해 나가기 위한 계획이다. UN의 193개 회원국이 동참하고 있다.

강 장관은 이날 “SDGs 달성을 위해서는 공적재원 외 민간재원의 역할이 긴요하다”며 “정부는 새로운 기술과 혁신 등을 통해 민간재원 확대를 위한 환경을 마련하려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강 장관은 한국 정부의 지속가능발전목표 이행 활동으로 KOICA 창의적 가치창출(Creative Technology Solution)을 소개했다.

또, 강 장관은 24일 오후 안희정 충청남도지사, 성낙인 서울대 총장, 장대환 매경그룹 회장, 최태원 SK 회장, 황창규 KT 회장, 양웅철 현대자동차 부회장 등과 함께 <한국의 민관 파트너십 강화> 비공개 세션에 참석했다. 

이 세션에서 강 장관은 “‘사람 중심의 경제와 사회’를 만들기 위해서는 정부와 민간의 긴밀한 소통이 매우 중요하다”며 “외교부도 대사관, 영사관 등 재외공관을 활용해 한국 기업을 지원하고 기업 활동에 유리한 개방형 대외경제 환경 조성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강 장관은 23일부터 26일까지 개최되는 세계경제포럼(WEF)에 참석 중이다. 올해 WEF는 ‘분절된 세계에서 공유의 미래 창조 (Creating a Shared Future in a Fractured World)’의 주제로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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