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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현지시각 22일, 투자 리서치&미디어그룹 코퍼레이트 나이츠(Corporate Knights)가 ‘글로벌 지속가능경영 100대 기업’을 발표했다.

코러페이트 나이츠는 글로벌 지속가능경영 100대 기업(이하 글로벌 100) 순위를 선정하고 세계경제포럼(WEF, World Economic Forum)에서 선정결과를 발표했다.

삼성SDI, 신한금융그룹, 포스코 이름 올려
국내 기업은 삼성SDI, 신한금융그룹, 포스코가 이름이 올랐다. 삼성SDI는 10위, 신한금융그룹과 포스코는 각각 46위, 93위를 차지했다. 신한은행은 6년 연속 이름이 올랐다.

올해 평가 기준이 어떻게 바뀌었나?
코퍼레이트 나이츠는 전 세계 시가 총액 상위 기업을 대상으로 혁신역량, 리더십 다양성 등 17개의 성과를 평가하고 동종 업계 중 사회, 환경, 거버넌스 등의 지표 점수가 높은 기업 100개를 선정한다. 

올해는 핵심성과지표(KPI)에 기업의 성과, 기여도를 반영할 수 있도록 가중치를 두는 방식으로 변경하고 '청정 수익 KPI를 추가했다. 기업의 제품과 서비스의 잠재적 청정 수익을 파악해 점수에 반영한다.

1위부터 10위까지에 어떤 기업이?
1위에는 프랑스의 소프트웨어 기업인 다쏘 시스템이 선정됐다. 2위는 핀란드의 정유회사인 NESTE, 3위는 프랑스의 자동차 부품 기업 발레오가 이름을 올렸다. 삼성SDI는 국내 기업에서 유일하게 10권 안에 들었다. 

순위 기업 국가 산업 
1 다쏘 시스템 프랑스 소프트웨어
2 NESTE 핀란드 오일, 가스
3 발레오 프랑스 자동차 부품
4 Ucb 벨기에 제약
5 아우토텍 핀란드 건설&엔지니어링
6 아문디 프랑스 자산운용
7 시스코시스템즈 미국 커뮤니케이션 설비
8 오토데스크 미국 소프트웨어
9 지멘스 독일 산업 복합 기업
10 삼성SDI 한국 전자장비, 기계, 부품

글로벌 100에 선정된 기업들은 타 기업보다 상대적으로 수명이 길다. 다국적 기업의 수명이 평균 40년인 것에 비해, 2018년 글로벌 100 기업의 평균 나이는 85년이었다. 2018년 글로벌 100 기업 중 36개 기업은 100년 이상 경영을 지속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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