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마블문화재단 초대 이사장 방준혁 의장. / 제공: 넷마블

넷마블게임즈가 더 전문적인 사회공헌활동을 위해 '넷마블문화재단'을 공식 출범했다고 23일 밝혔다. 넷마블문화재단은 건강한 게임문화 확산, 미래 창의 인재 양성, 나눔문화 확산에 앞장설 계획이다.

넷마블재단은 크게 ‘문화만들기’, ‘인재키우기’, ‘마음나누기’로 구분해 사회공헌활동을 더욱 전문적으로 펼친다.

‘문화만들기’는 바람직한 여가 문화를 조성 활동이다. 게임문화체험관, 전국 장애학생e 페스티벌, 게임소통교육을 주로 진행한다. 넷마블은 대표 사회공헌 활동인 장애학생 e페스티벌을 지난 9년간 개최해왔다. 장애학생, 일반학생, 학부모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인재키우기’는 청소년에게 게임산업 및 직군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관련 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돕는 프로그램이다. 게임산업에 관심이 많은 청소년에게 멘토링 연계, 개발 스튜디오, 오픈포럼 등을 지원한다.

‘마음나누기’는 임직원, 유저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가 나눔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찾아내, 나눔 문화를 확산하는 활동이다. 대표적으로 ‘어깨동무문고’가 있다. 어깨동무문고는 장애에 대한 올바른 인식 확립을 위한 동화책을 출판하고, 전국 아동을 대상으로 인권교육을 펼친다.

넷마블은 2020년 신사옥 완공 시기에 맞춰 재단 활동을 본격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게임 박물관, 대규모 도서관, 게임 캐릭터 공원, 지역 청소년 교육을 위한 게임아카데미 등 교육기관 설립도 계획되어 있다.

방준혁 의장은 재단 출범식에서 “글로벌 게임회사로 성장하고 있는 넷마블은 보다 큰 사회적 가치를 만들어 나가야 하며, 임직원을 비롯해 많은 이들이 존중하고 신뢰할 수 있는 기업으로 거듭나야 한다”며 “오늘 첫걸음을 내딛는 넷마블문화재단을 통해 창사 초기부터 지속해온 사회공헌활동을 확대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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