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리(KOSRI) 홍지애 기자] 선구적인 마이크로파이낸스 크라우드펀딩 비영리기구인 키바는 2005년 설립 이래 투자된 소액금융 잔액이 4억달러에 이르며 중대한 고비를 맞았다.

사회적 융자 네트워크가 빈곤을 완화하고 경제적 기회를 확장해 줄 것이라는 발상을 바탕으로, Kiva의 소액금융 대출은 전세계 65개국 1백만명 이상에게 도움을 제공해왔다.

Kiva는 운영 첫 해인 2005년에만 거의 50만달러의 소액금융기금을 모았다. 현재 1만5000 달러 이상을 매주 소액금융에 지원하는 90만 명의 투자자를 보유할 정도로 성장했다.

25달러정도의 소액으로 시작한 Kiva 소액금융은 수많은 소규모 기업을 지원하고 경제교육, 가구 개보수, 에너지 효율적인 청소기의 보급을 포함한 여러 사회적 편익 활동에 재정적 지원을 하고 있다.

오늘날 Kiva는 대출자의 신용에 관련된 위험을 관리하는 데 특히 능숙한 것으로 증명됐다. 샌프란시스코의 한 회사 기록에 따르면, 이 소액금융의 상환일 준수율은 98.9%에 달한다.

Kiva의 공동창립자인 Premal Shah 의장의 말이다.

"Kiva는 그들이 길 너머에 살든 지구 반대편에 살든 관계없이 각 개개인의 가능성을 보고 지원합니다" "우리가 투자자로서 또는 대출자로서 우리 자신 또는 다른 사람들의 가능성에 대해 인식하고 행동할 때, 엄청난 일이 생겨날 수 있습니다."

Kiva는 미국부터 시에라리온과 동티모르까지 65개국 50여개 현지 파트너와 네트워크를 구축, 활동하고 있다. Kiva는 소액금융산업에 최적화돼있는 업무 프로세스에 따라 기준을 만들고, 그에 맞춰 현지 파트너들에게 ‘사회적 행동’ 과정을 가르친다.

Kiva의 ‘사회적 행동‘ 배지는 아래의 사회적 행동 범주 가운데 한두가지 이상을 약속하고 늘 인식하도록 만들어졌다.



  • 빈곤 퇴치 중심

  • 소외계층 중심

  • 고객의 소리

  • 가정과 지역사회 강화

  • 기업가의 지원

  • 저축의 촉진

  • 혁신


마이크로파이낸스 크라우드펀딩이 증가함에 따라 Kiva는 대학, 사회적기업, 비정부기구와 협약을 맺으며 범위를 넓혀가고 있다. 키바는 이같은 연대를 통해 ‘공공의 선과 신기술이 지닌 힘을 극대화, 독특한 방법들로 경제적 범주를 확장하고 사람들이 지역의 평균 수준을 달성’할 수 있었다.

키바의 공동창업자이자 CEO인 Matt Flannery는 "7년동안의 놀라운 여정이었다"며 "그들에게 기회를 주는 것이 충분히 가치있음을 증명해왔던 1백만 명의 대출자들에게 감사드린다. 당신이 Kiva를 있게 했다“고 말했다.

글은 Andrew Burger가 작성한 Triplepundit의 기사를 번역했다. (http://www.triplepundit.com/2013/03/kiva-announces-400-million-microfinance-milesto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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