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태원 SK회장이 지난 2일 SK그룹의 신년회에서 '뉴SK'를 위한 실천 방안을 설명하고 있다. / SK 제공

SK가 주요 계열사의 경영목표와 성과지표에 ‘공유 인프라 및 사회적 가치 창출’을 넣기로 했다.

SK는 올해부터 경영목표 및 핵심성과지표(KPI, Key performance Indicator)에 ‘공유 인프라 및 사회적 가치 창출’ 항목을 새로 포함하기로 했다. 비중은 전체의 10% 이상으로 할 예정이다.

KPI는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핵심적으로 관리해야 하는 요소들에 대한 성과지표다. 매출, 비용, 이익 등 재무적인 지표를 비롯해 재고 회전율, 기술개발 등도 포함한다. 각 기업의 특성에 맞춰 다양한 기준을 설정할 수 있다. 연말에 기업을 평가할 때 KPI는 중요한 기준이 된다. SK는 KPI에 기업 가치 제고, 주주 가치 제고, 신규투자 등을 포함하고 있다.

SK그룹 관계자에 따르면, 공유인프라와 사회적 가치 창출 목표가 KPI에 포함되는 것은 올해가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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