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가 주요 계열사의 경영목표와 성과지표에 ‘공유 인프라 및 사회적 가치 창출’을 넣기로 했다.
SK는 올해부터 경영목표 및 핵심성과지표(KPI, Key performance Indicator)에 ‘공유 인프라 및 사회적 가치 창출’ 항목을 새로 포함하기로 했다. 비중은 전체의 10% 이상으로 할 예정이다.
KPI는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핵심적으로 관리해야 하는 요소들에 대한 성과지표다. 매출, 비용, 이익 등 재무적인 지표를 비롯해 재고 회전율, 기술개발 등도 포함한다. 각 기업의 특성에 맞춰 다양한 기준을 설정할 수 있다. 연말에 기업을 평가할 때 KPI는 중요한 기준이 된다. SK는 KPI에 기업 가치 제고, 주주 가치 제고, 신규투자 등을 포함하고 있다.
SK그룹 관계자에 따르면, 공유인프라와 사회적 가치 창출 목표가 KPI에 포함되는 것은 올해가 처음이다.
권민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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