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가스와 에너지 사업을 주력으로 삼는 삼천리가 B2B 기업으로는 보기 드물게 꾸준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쳐 인상 깊은 행보를 보이고 있다.

삼천리는 지난 2015년 창립 60주년을 맞아 `사랑받는 기업`을 비전으로 삼고 이를 실현하기 위해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

소외계층을 위한 가스안전 사랑나눔은 업과 연계해서 진행하는 삼천리 대표 사회공헌이다. 안전사고 위험이 있는 오래된 보일러, 가스레인지 등을 교체해주고 사용자 부주의로 발생할 수 있는 화재를 예방하기 위해 가스 타이머 콕도 설치해준다.

삼천리 봉사단이 청량산 일대에 묘목을 심고 있다. / 사진 : 삼천리 제공

깨끗한 환경을 위해 클린 데이 캠페인도 진행한다. 경기도 시화방조제, 오산시 독산성, 인천광역시 청량산 등 행락객들이 함부로 버리고 간 쓰레기를 수거하며 산길에 나무를 심어 테마 길을 만들고 있다.

임직원의 자발적 참여로 이루어진 사내 자원봉사팀은 장애인복지시설, 사회복지관, 무료급식소 등 도움이 필요한 단체를 직접 발굴해 찾아가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삼천리 봉사단은 베트남 하이즈엉성 안럼 초등학교에 찾아가 봉사활동을 펼쳤다. / 사진 : 삼천리 제공

2012년부터는 해외 봉사도 펼치고 있다. 베트남, 우크라이나, 캄보디아 등지에서 낙후된 학교시설 개선을 위해 학교 지붕에 태양광 발전기를 설치하고 벽면 곳곳을 새롭게 칠했다. 교육용 컴퓨터를 기증하고 세계지리, 미술 교육 등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

스포츠 분야 사회공헌도 눈여겨볼만 하다. 2014년 삼천리 스포츠단을 창단해 홍란, 백선우, 박지연, 최이진 등 여성 프로골퍼를 후원하고 있다. 2015년부터는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와 함께 KLPGA 정규대회 `삼천리 Togeter Open`, `KLPGA-삼천리 꿈나무대회`를 공동 개최하고 있다. 꿈나무대회는 청소년 유망주들이 실력을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직접 전·현직 유명 프로선수들이 골프 개인레슨을 제공하는 등 꿈나무 양성에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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