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대기업들이 현실의 벽에 부딪혀 꿈을 이루지 못하거나 꿈을 실현하는 방법을 알지 못하는 사람들이 꿈을 키울 수 있도록 도와주는 '드림 마케팅'을 전개하고 있다. 스타트업 기업도 자신들이 가진 특화된 기술과 인프라를 활용해 꿈 실현을 적극 돕고 있다.

CJ 그룹
 

서울 상암동에서 열린 오펜 개관식에서 선발된 작가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CJ 제공

 

CJ그룹은 국내 젊은 문화예술인에 관심이 많다. 지난해 CJ E&M과 CJ문화재단이 함께 드라마·영화 창작 생태계 활성화에 나서기 위해 국내 최초로 신인 작가들을 대상으로 한 창작 및 데뷔 지원 공간 `오펜 센터`를 상암동 동아디지털미디어센터에 오픈했다.

신인 드라마/영화 작가 모집, 대본/시나리오 기획개발 ,영상 제작, 편성 및 비즈매칭까지 전 과정을 포함한 창작자 육성 및 데뷔 지원사업이다.

파나소닉 코리아

 

 

 

 

'파나소닉 대학생 홍보대사 PR 챌린지'  /파나소닉코리아 제공

 

파나소닉 코리아는 `파나소닉 대학생 홍보대사 PR 챌린지`를 통해 대학생의 꿈을 지원하고 있다. 올해로 10회를 맞는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대학생들이 직접 파나소닉 브랜드를 홍보하고 기획안 작성부터 캠퍼스 내 PR까지 직접 실행할 수 있다.

홍보 혹은 광고의 꿈을 가지고 있는 경우 이런 활동을 통해 미리 실무를 경험해 볼 수 있고, 특별한 추억과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다. 파나소닉은 대상1팀에게 1,000만 원의 상금과 파나소닉 일본 본사 견학 등의 기회를 제공하며 대학생들이 자유로이 꿈을 꾸는 것을 적극적으로 지원했다. 그뿐만 아니라 수상한 13개 팀에게는 2학기에 진행되는 대학생 사회공헌 프로그램인 `CSR 홍보대사`로 활동할 기회를 제공했다.

큐딜리온

 

 

 

 

서울 역삼동 이베이코리아 본사에서 진행된 '장애인 진로 설명회'에 참가한 큐딜리온 직원들 / 큐딜리온 제공

 

국내 최대의 중고거래 플랫폼 ‘중고나라’를 운영하는 ‘큐딜리온’은 2016년부터 뇌병변, 지체 장애 등 중증 장애인을 매년 정직원으로 채용하고 있다. 한국장애인고용공단에서 추천된 인재가 장애우권익문제연구소의 직업훈련을 거쳐 중고나라가 채용하는 시스템이다. 중고나라 전체 임직원 가운데 10% 정도가 중증 장애인 사원일 정도로 채용률이 높다.

중고나라 관계자는 미디어SR과 통화에서 "근무 만족도를 높이는데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전했다. 

이렇게 중고나라에 채용된 중증 장애인들은 ‘중고나라 보안관’이라는 직책으로 재택근무를 하고 사기와 불법 거래, 유해 자료 등을 전담으로 단속한다. 이들은 1년 동안 12만5000여 건, 하루 평균 342건에 달하는 불법 거래를 적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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