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로체험교육] 코스리 자양고 1학년 대상 진로체험교육 실시
[진로체험교육] 코스리 자양고 1학년 대상 진로체험교육 실시
  • 윤성민 기자
  • 승인 2017.12.26 15:1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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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서울 광진국 자양고등학교 1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코스리가 진로체혐 교육을 실시했다/ 윤성민 기자

 

26일 서울 광진구에 위치한 자양고등학교에서 진로체혐 교육이 열렸다. 1학년을 대상으로 다양한 교육이 진행됐다.

처음 시작은 김선희 서울수화전문교육원 과장이 맡았다.

그는 학생들에게 수화를 가르쳐 주며 관심을 끌었다.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등 간단한 자기소개 수화를 가르쳐 주었다. 학생들은 강사가 가르쳐 주는 수화를 따라하며 관심을 표했다.

이어 그는 "이후에 있을 강사는 청각장애인이 입니다. 듣지 못하세요. 때문에 여러분들이 표정이나 몸짓으로 관심을 표해주셔야 합니다"라며 이재란 강사를 소개했다.

 

 

 

 

강단에서 서서 교육을 진행한 이재란 강사. 피피티 등 자료 없이 오로지 수화와 표정으로 학생들과 대화를 했다 / 윤성민 기자

 

이재란 강사가 강단에 섰다. 그는 서울수화전문교육원의 인기 강사다. 그는 아무 자료 없이 수화와 표정으로 학생들과 대화했다. 학생들은 숨을 죽이고 강사의 모습을 눈으로 쫓았다. 강사가 전하는 모든 말을 이해한 건 아니지만, 학생들은 저마다 무슨 이야기를 하는지 이해할 수 있었다.

강사는 크게 가족 이야기, 농인과 일반인의 문화 경험담, 청각장애인의 육아 이야기를 전했다.

그는 자신의 가족이 부모님을 제외하곤 모두 7남매 이며, 남자 6명에 여자 1명이라고 전했다. 자신은 아이를 2명 낳았다고 전했다. 이어 비장애인과 청각장애인의 문화의 차이를 말해주었다.

그에 따르면 청각장애인들은 화장실 안에 누가 있는지 확인하기 위해 전등을 깜박이는 걸로 확인한다. 또한, 문에 손을 대고 있으면 문을 두드렸을 때 특정 느낌이 나서 안에 사람이 있는지 없는지 알 수 있다고 한다.

한편, "그는 청각장애인의 좋은 점에 대해서도 말했다. 바닷가에서 수영을 할 때 물속에서 말을 안 해도 눈으로 손으로만 의사소통이 가능해서 좋다. 또한, 지하철에서 친구랑 멀리 떨어져 있을 때 크게 소리를 내지 않고도 친구와 수화로 대화할 수 있는 게 좋다"라고 말했다. (이재란 강사의 말을 김선희 과장이 통역 해 주었다)

 

 

 

 

이재란 강사는 학생들과 게임을 했다. 소리 없이 몸짓으로만 표현하고 어떤 걸 표현하는 건지 맞추는 게임이었다. 학생들은 크게 호응했다 / 윤성민 기자

 

이재란 강사는 학생들과 게임을 하면서 즐거움을 주기도 했다. 강사가 특정 표어를 주고 학생들은 몸으로만 표현하여 맞추는 게임이었다. 말 하지 못하는 어려움을 재밌게 체험할 수 있는 게임이었다.

 

 

 

 

임명옥, 최혜선 강사가 학생들에게 하상욱 시인 시를 보여주고 있다 / 윤성민 기자

 

이후 에는 임명옥, 최혜선 강사가 나서 '사색과 삶의 향기'에 대한 강의를 했다. 시를 보여주며 읽어주는 방식으로 강의를 했다.

그들은 오봉옥 시인의 희망, 조지훈 시인의 완화삼, 박목월 시인의 나그네를 차례대로 보여주었다. 또한, 나태주 시인과 하상욱 시인의 시도 보여주었다.

그들은 나태주 시인과 하상욱 시인 시를 보여주기 전에 "나태주는 누그든 접근할 수 있는 서정시의 진수를 보여주며, 하상욱 시인은 마음을 탁 트이게 하는 힘이 있다"고 전했다.

학생들은 조용히 들려주는 시를 감상했고, 그들은 "2017년과 2018년 그 사이에 있습니다. 여러분의 새로운 시작을 응원합니다" 라며 강의를 마쳤다.

이어서는 김진희 최시영 강사가 나섰다.

그들은 '따뜻한 소통' 이라는 제목으로 어려운 이웃을 돕는 사람들 이야기를 전했다.

학생들 이목을 끈 건 한 학생의 사례였다.

폐휴지를 줍는 할머니가 밤길 어둠 때문에 다친다는 걸 알고, SNS에 도움을 요청해 할머니를 도운 사례였다. 그 과정에서 "공부는 안 하고 왜 쓸데없는 짓을 하느냐"는 쓴 소리도 들었다며 "하지만, 그럼에두 굴하지 않고 적극적인 도움을 요청해 할머니를 도울 수 있었고, 이후에는 직접 리어카에 광고를 할 수 있게 하어 그 수익금을 할머니에게 전달하고 있다"고 전했다.

 

 

 

 

최수용 교수가 학생들에게 '이룰 수 없는 꿈' 곡을 불러주고 있다 / 윤성민 기자

 

마지막 강의는 명지대 공연예술과 최수용 주임교수가 나와서 뮤지컬 소개를 하는 시간이었다. 그는 학생들에게 뮤지컬 곡인 '이룰 수 없는 꿈'과 '지금 이순간'을 들려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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