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의 행복을 선물할 셔틀버스 기증식/최효근 기자.
[최효근 기자] 국민체육진흥공단 경륜경정사업본부(본부장 이명호)는 지난 12월 8일(금), 광명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 김수은 수녀)에 장애 아동 및 청소년의 체육 활동 접근성 및 이동 편의 증진을 목적으로 셔틀버스(29인승) 1대를 기증했다.

지역사회에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하고 있는 경륜경정사업본부는 지난 7월 그동안 장애인 복지에 대한 관심과 사랑이 장애인 및 가족의 행복과 화합을 위한 가족캠프를 진행할 수 있도록 지원한데 이어, 이번에는 광명시 장애 아동 및 청소년들의 체육 활동 참여에 있어 어려움이 있다는 것을 알고 이번에 셔틀버스 지원하게 된 것이다.

그동안 기존 셔틀버스 운행에 큰 어려움과 부족했던 부분들이 있었으나, 본 셔틀버스 지원으로 쾌적한 환경의 차량을 이용함으로써 장애인의 이동권 증진에 기여할 수 있게 되었으며, 동시에 복지관 이용 접근성을 향상시켜 장애아동의 건강 및 긍정적인 발달에 촉매제 역할을 수행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무엇보다 장애인 스포츠 활동의 경험의 폭을 넓혀 사회 참여 기회 또한 증가될 것으로 보인다.

김수은 관장 수녀는 “복지관의 어려움을 공감하여 복지관에 꼭 필요한 셔틀버스를 지원해주셔서 정말 감사드린다. 지원받은 셔틀버스는 복지관을 이용하는 장애아동 및 청소년들의 체육 활동을 돕는데 활용해 나가겠다.”며 감사를 표했다.

경륜경정사업본부는 최근 광명장애인종합복지관에서 진행된 장애 아동․청소년을 위한 셔틀버스 전달식을 시작으로 2주간 160여 명의 시민들과 함께 연말 맞이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2억원 가량의 기부금을 지역사회에 전달했는데, 지난 15일에는 광명 6동 주민센터와 밝은빛지역아동센터에서 광명지역 소외계층을 위한 겨울용품 및 맞춤선물 전달식도 가졌다.

경기도 광명 6동 주민센터 전달식에서는 겨울나기에 어려움이 있는 소외계층에게 가구당 쌀 20kg와 참기름, 간장 등 4만원 상당의 기본 식재료 꾸러미와 겨울용품을 광명시 관내 18개 주민센터를 통해 소외계층 800세대가 겨울나기 물품을 지원했다. 또한 밝은빛지역아동센터에서는 크리스마스를 맞아 상대적으로 외로움을 느낄 광명시 지역아동센터 777명의 아동에게 1일 산타가 되어 아동들이 평소 가지고 싶었던 선물을 품에 안겨주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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