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마블 임직원이 지난 20일 넷마블 'ㅋㅋ 다방'에서 열린 임직원 바자회에서 물품을 구매하고 있다. / 넷마블 제공

넷마블은 서울 구로동 넷마블 본사에서 지역사회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사회공헌활동의 일환으로 ‘2017넷마블바자회’를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바자회에서는 넷마블컴퍼니 임직원의 기증품을 비롯해 사회적기업 ‘해나무 일터’, ‘에코파티 메아리’가 생산한 장애인 제작 상품 및 친환경 상품 등이 판매됐다. 

특히 플레이스테이션4, 닌텐도 스위치 등 일부 고가 기증품과 ‘리니지2 레볼루션’, ‘펜타스톰’의 광고모델이 촬영 당시 입었던 의상들이 경매 방식으로 판매돼 주목을 끌었다. 

이밖에 이번 바자회에서는 임직원 재능기부를 통한 축하공연을 비롯해 임직원들이 소원을 적고 크리스마스 트리를 장식하는 ‘소원트리’ 등의 이벤트도 진행됐다. 

넷마블은 이번 바자회를 통한 수익금을 지역사회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NGO ‘굿네이버스’에 전액 기부할 예정이며, 매칭그랜트(matching grant) 방식으로 수익금에 해당하는 금액을 한번 더 기부할 예정이다.

매칭그랜트(matching grant)는 임직원이 비영리단체나 기관에 정기적으로 내는 기부금만큼 기업에서도 동일한 금액을 1:1로 매칭(matching)시켜 내는 것을 말한다.  

넷마블 이나영 CSR 팀장은 넷마블컴퍼니 홈페이지를 통해 “많은 임직원들이 바자회를 위해 손수 기증품을 모아주었고, 판매도 성황리에 마무리됐다”며 “수익금은 굿네이버스를 통해 서울 영등포아동보호전문기관에 전달할 예정이며, 앞으로도 다양한 기부 프로그램을 통해 기부문화 확대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이외에도 넷마블은  ‘장애 없는 게임 세상’을 기치로 내걸고 각 특수학교에 게임문화체험관을 설치하고 있다. 또한 지난 2009년부터 게임을 통해 장애학생들이 선의의 경쟁을 펼치는 ‘전국장애학생 e페스티벌’ , 임의 개방성을 활용해 가족간의 소통을 돕는 ‘넷마블게임소통교육’, 게임 관련 진로에 관심 있는 청소년들을 사옥으로 초청해 임직원 강사들의 강의와 멘토링 등 사회 곳곳에서 여러 활동을 지속해 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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