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세실업의 CSR 경영전략, 베트남에서 통했다
한세실업의 CSR 경영전략, 베트남에서 통했다
  • 조원석 기자
  • 승인 2017.12.20 1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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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육대회 날 직원들이 줄다리기하는 모습. /한세실업 제공

한세실업은 글로벌 패션 전문 기업에 걸맞게 회사 이익을 사회에 환원하는 사회적 책임 활동을 하고 있다.

베트남에 진출한 국내 기업 중 최대 생산 시설을 보유한 한세실업은 다양한 사회 공헌 시스템과 노동자 권리 보호 등 책임 경영으로 현지인 선호도가 높은 기업으로 유명하다.

이와 함께 한세실업은 투명 경영을 기본으로 지속 관리가 가능한 '기업의 사회적 책임'(CSR) 시스템을 구축하고, 각국 노동법에 어긋나지 않도록 노동자 권리 보호를 위해 활동인 '베터 워크 프로그램(Better Work Program)'에 참여하고 있다.

베트남 내 한국 직원들은 생산직 직원들과 현지인의 각종 경조사 참석은 물론 모임 등 화합을 도모한다. 매년 11월에는 호찌민에서 한세실업 임직원과 가족 약 3만여 명이 모이는 대규모 체육대회를 개최해 노사 화합을 다진다. 오전 7시부터 시작해 축구 대회, 줄다리기, 이어달리기 등이 장장 5시간 동안 이어지는 체육대회는 베트남 현지에서도 큰 관심을 끄는 연례 행사로 자리 잡았다.

또한 한세실업은 지난 2010년부터 해외 우수직원들을 선발해 한국 본사에서 근무하는 순환 근무 제도를 도입했다. 이밖에도 해외 장기근속 직원들의 한국 연수 등 한국 문화를 이해할 기회를 부여하고 있다.

지난 01년 설립한 한세베트남은 다양한 사회 공헌 활동으로 현지에서 인지도를 높이고 있다. 매년 현지 고교 7곳에 장학금을 주고 국립도서관과 대학에 도서 2만 권 기증, 어린이 심장병 환자 의료비 지원 등 여러 분야에서 지역 사회 발전을 돕고 있다. 이밖에도 '집 짓기 지원' '의류 기증' '대학생 봉사단 파견' '베트남 바둑 챔피언십 후원' 호찌민음악원 후원 등 인재 양성부터 사회 복지, 문화, 스포츠 부문까지 지속 가능한 사회 공헌 활동을 테마로 현지에서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지난 5월에는 '1만 권의 책-수백 만의 사랑' 도서 기증식이 호찌민시에서 열렸다. 글로벌 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진행한 장학금 지원 활동 연장선으로, 현지 학생들에게 책을 통한 배움의 기회를 부여하기 위해 마련한 행사에 베트남 정부 고위 관계자와 방송국, 신문사 기자 등 200여 명이 참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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