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우성, "사회공헌은 멋을 위한 것이 아닌, 누구나 할 수 있는 것"
정우성, "사회공헌은 멋을 위한 것이 아닌, 누구나 할 수 있는 것"
  • 권민수 기자
  • 승인 2017.12.20 1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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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5월 이라크 모술 실향민 소녀를 만난 정우성 유엔난민기구 (UNHCR) 친선대사의 모습. /UNHCR 제공

배우 정우성이 사회 공헌에 대한 소신을 밝혔다.

정우성은 지난 19일 네이버 브이(V) 라이브에서 영화 ‘강철비’에 대한 이야기를 나눈 후 팬들이 보낸 메시지를 읽는 시간을 가졌다.

정우성은 '사회공헌 하는 정우성의 모습이 멋있다'라는 팬의 말에 “사회공헌은 멋을 위해 하는 것이 아니다. 사회공헌은 누구나 할 수 있는 일이다. 사회에 대해 관심이 깊어지면 누구나 지속해서 할 수 있는 활동이다”라고 대답했다.

실제로 그는 난민 문제에 대한 사회 공헌 활동을 활발히 펼쳐왔다. 정우성은 지난 2014년 유엔난민기구(UNHCR)의 서포터로 활동을 시작해 2015년 공식적으로 친선대사가 됐다. 그는 지난 2014년부터 난민을 위한 꾸준한 홍보 활동을 했으며, 2015년부터 매년 5,000만 원을 기부했다.

정우성은 최근 난민촌 현장 방문을 했다. 그는 지난달 29일 미얀마의 로힝야 난민을 만나기 위해 방글라데시 콕스바자르로 향했다.

정우성이 향한 곳은 현재 세계 최대의 난민촌으로 여겨진다. 지난 8월 미얀마 북부 라카인주에서 로힝야에 대한 폭력 사태가 발생해 약 62만 명의 로힝야 난민이 방글라데시로 피신했다. 이미 30만 명이 넘는 난민이 살고 있었던 콕스바자르 난민촌은 100만 명에 육박하는 난민이 모이게 됐고, 구호품 부족 등으로 위험에 처해 있다.

지난 14일 JTBC와의 인터뷰에서 정우성은 자신이 다녀온 방글라데시 난민촌의 참혹한 실상을 밝혔다. 그는 “난민 캠프의 대열은 끝이 없었다. 전기도 없고, 식수, 식량 문제는 물론, 의료와 교육 등 문제가 많다. 대다수의 아이가 땔감을 가지고 맨발로 걸어 다니는 모습을 보면 내가 몇 마디 했다고 그들의 아픔을 전달할 수 있겠느냐는 생각이 든다”라며 자신이 느낀 점을 말했다.

또한 그는 “많은 사람이 왜 우리가 난민에 대해 관심을 가져야 한다고 묻는다. 그러나 돌이켜보면 한국도 세계 유일의 분단국가고, 한국전쟁을 겪었기 때문에 난민에 대해서는 어떤 민족보다 잘 이해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한국도 국제 사회의 도움도 많이 받았었다. 도움을 받기 힘든 난민, 그들에게 국제사회의 도움이 절실하다”며 난민에 대한 관심을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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